삐었다는것에 정의가 뭘까? 정형외과 진료를 보면서 가장 많이 보는 환자일지도 모르겠다. 많은 사람들이 삐엇다고 하며 치료를 원하며 병원을 온다. 나는 개인적으로 삐었다의 정의는 ‘과사용‘ 이라고 생각하며 충분한 휴식과 사용의 자제가 치료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 뭐라도 해주길 바란다. 그래서 도수 치료나 물리치료를 원한다. 가만히 기다리면 나을것을 무언가 조치를 해주길 원한다. 거기에 찜질과 침? (침이라는 것은 효과가 없는 것으로 이미 많은 논문에 밝혀졌다) 마사지? 그런것을 해주고 돈 10만원씩 청구하는 게 참의사일까..? 그래 한환자를 바라보면 그럴수 잇겟지 그러면서 수십회씩 치료를 해주며 건보재정을 낭비하는게 참된의사일까?? 미안하지만 여러분은 아프지 않다 ㅋㅋ 시원함과 극적인 효과를 원한다면 동네 마사지 샵을 가보길 바란다 아주 시원하고 침만큼이나 효과가 좋다 ㅋㅋ
나는 사고나 운동하다 다치는 경우에 정형외과 엑스레이+초음파 정도해서 처방받고 특수치료(도수치료 정도에 비타민이나 주사제) 섞어서 물리치료, 정형외과 2일이나 3일 간격으로 가고 그 사이에 한의원에 봉침/일반침에 물리치료 섞어서 받는편인데, 사람마다 신체특성도 다르고 부상부위의 특성도 달라서 어느 한가지만 가지고 치료받으면 효과적이지 않다 생각하는편이라 '병원 다니는데 치료가 더디다' '무슨 병원은 나랑 안맞는다'는 사람들한테도 권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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