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보옹]
태아는 6주 이전에 이목구비와 팔다리 윤곽이 형성되는데 그때 젖꼭지도 같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6주이후 Y 염색체를 가지고 있으면 남자로서 자라게 되는데, 이론상 남자도 젖이 나온다고 합니다.
포유류와 영장류는 수컷과 암컷 모두 젖을 분비하는 유선이 있습니다. 특히 영장류는 사춘기 전까지 암컷과 수컷의 유선이 비슷하지만 사춘기를 지나면 흔히 말하는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의 차이로 유선에 큰 차이가 생깁니다.
수소나 수컷 염소에게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그리고 프로락틴을 주입했더니 젖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 호르몬들이 젖을 만들고 젖샘을 자극해 분비되도록 만든 것이죠.
그런데 인공적으로 호르몬을 주입해서가 아니라 남성이 여러가지 건강상의 이유로 유방이 커지고 젖이 흘러나온 실제 사례도 있다고 하는데, 2차 대전이 끝나고 풀려난 전쟁포로 중에서 수천명이 유방이 커지고 젖이 흘러나온 현상을 보였습니다. 특히 일본군 포로수용소 생존자 500명이 젖을 조금씩 흘렸습니다. 의학자들은 이들이 굶주림으로 내분비 계통,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애워너]
본인은 나름 용기내서 얘기하고 수술가격도 친절하게 공유하는데 감사는 못할 망정 댓글로 빈정대고 개그코드 삼으려는 쓰레기들이 즐비하네. 본인이랑 상관없으면 걍 지나가면 되는데 돼지니 머니, 그따위로 하면 니가 필요한 정보를 물을 때도 대답 못 받는 커뮤니티 분위기 조성되는걸 모르나? ㅈㄴ 쓰레기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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