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짝스매쉬]
삼국지 TMI : 저 중에 인구와 물산적 의미가 유효한 건 저 중에 촉은 성도, 오는 강릉, 예장, 건업, 오, 회계, 위는 양양, 장안, 완, 낙양, 여남, 수춘, 하비, 초, 진류, 복양, 북해, 남피, 업, 양평 정도임.
서량, 천수, 안정은 군이라고 해도 인구가 없고 한중은 위치는 엄청 중요한거 빼면 그렇게 대단한 곳이 아니었던데다 한중공방전에서 조조가 패하기 전에 이미 인구 대부분(5만가호 이상)을 장안 일대로 강제 이주시켜서 유비네는 한중을 먹고도 익주에서 인구를 오히려 이주시켰을 정도임. 자동도 백수관을 따라서 성도와 한중을 잇는 길목의 상징성이 컸고 익주의 핵심은 성도뿐. 상용도 산맥사이에 있어서 관리가 용이하지 않아서 촉이든 위든 호족터치를 별로 안함. 제갈량이 국력 쥐어짜서 20만 북벌한 것부터가 대단했지만 1차북벌 한정이었고 마지막 북벌빼고는 모두 장기전 고려도 못하고 남방의 여러 민족들에게서 인력충당해서 가능했던 숫자임을 잊으면 안되죠.
형주가 크기에 비해서 인구와 물산이 풍부한 편이지만 강릉도 촉이나 오나 장강 이북과 이남을 가르는 요충지라 많은 사건들이 일어났지만 절대다수의 거주지와 태반의 생산력은 남양과 양양 2곳에서 나옵니다. 강하도 오나라가 무창을 수도로 삼은 적도 있을 정도로 터는 좋았지만 건업으로 결국 롤백한 이유 중의 하나는 그렇게 개발하고 노력해도 건업만 못했기 때문인 것도 한 몫합니다. 그런 2곳만도 못한게 장사고, 그런 장사보다도 못한게 무릉 계양이고 그보다도 더 못한게 영릉이죠. 연의 혜택 오지게 받은 형남4군...
장안은 아무리 많은 사건이 있었다해도 서한의 수도로 200여년을 보낸만큼 큰 곳이고, 홍농은 그런 장안과 낙양의 중간에 있는 길목이자 내지라는 이점이 더해진 요지이지만 산에 둘러싸여서 면적이 그리 크지는 않음. 여남은 원소를 비롯한 원가의 일족들이 오래도록 뿌리내린 곳이라 전란으로 피해가 컸어도 인구가 많은 꿀 땅입니다. 여강은 육손을 비롯한 육가 세족들이 뿌리내린 곳이지만 장강 이북이라 위오간 싸움이 날때마다 주인이 바뀌거나 전란으로 피해받는 곳이라 크게 발전을 못함. 그나마 오나라 땅에서 인구가 많다고 해줄만한 지역은 예장, 건업(단양), 오, 회계 이게 끝입니다.
수춘, 하비, 초, 진류, 복양 모두 중원의 내지들이죠..허창은 허현에서 헌제를 모시고부터 허도로 개칭되고 그런 헌제가 조비에게 양위하고 낙양이 위나라의 수도가 된 후에는 그저 곡식창고이자 거점인 허창이 됩니다. 원래부터가 군이 아닌 현이었던 데라 별로 인구가 없습니다. 그마저도 조조가 헌제 보위하는 동안 초반 10년 정도만 도시기능을 하는 듯 하다가 원소와 하북을 평정하고 위공이 되면서 조조는 대부분의 인재들과 인력을 업으로 옮겨놓아서 껍질뿐인 후한 수도 간판이었던 게 허도였죠.
북해는 황건적으로 완전히 망한 동네가 되었고 하북에서 남피, 업은 큰 지역이었습니다. 진양은 병주의 주도이긴 하지만 인구집중도가 병주 기준에서 제일 높은 것이지 중국 전체 기준으로 치면 평균이하라 논외고 계, 북평은 유주에서도 북쪽이라 인구밀도도 낮은 편이고 이민족과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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