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어안고 가슴 닿는게 뭐가 야하단거지 그냥 이런 책은 수업 끝나고나 읽어라 하고 뒤에 나가서 앉았다 일어났다 오십번 긔긔 하고 끝냈으면 될 일을 쓰잘데 없이 예민한 시기에 공개적으로 면박 줘서 자존감 박살 낼 이유가 있었을까 싶다
뭔 야애니나 야동 돌려보다 걸린거도 아니고
징역형까지 받았던데.
지도에 문제가 없었던건 아닌데.
저 아이 죽음에 대한 책임을 저 선생한테 지게하는건 좀 아닌거 같다.
저 선생 지도에 지속적인 잘못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 수업 한시간의 갈등으로 아동학대. 나아가서 사람들한테 저 선생이 아이를 죽였다는 식으로 보는 시선까지 감당하게 하는게 글쎄.. 내가 보기엔 과도해보인다.
선생도 인간인지라 잘못을 할수도. 때로는 실수할수도. 간혹 감정적인 대응으로 과도한 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고 본다. 완벽할 수 없고. 그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면된다. 저 교사의 반응이 옳지않았다는건 맞다. 근데 저 자살의 원인이 교사에게 있다고까지 보는건 좀 아닌거 같다. 징역형 판결로 사실상 법원에서 저 선생에게 그 책임을 물은 셈이 됐는데. 내 눈엔 과도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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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거라쳐도 따로불러서 가르치던가하면됨
굳이 반에서 공개적으로 표출할필요 전혀없었음
저 10번 과정 이후부터 선생으로서 할짓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