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마스크 2100장 판 간부…들키자 자해 소동
28일 육군에 따르면 경기도의 모 보병 사단 예하 대대에서 행정보급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A 상사는 지난 2월 말~3월 초께 부대 창고에서 마스크 2100여장을 외부로 갖고 나갔다. 군 당국이 지난해부터 황사나 미세 먼지로부터 장병을 보호하기 위해 비축하고 있던 보건용(KF94 등급) 마스크였다. 그는 빼돌린 마스크를 민간 업자에게 팔았다고 한다.
군 당국은 지난달 익명의 투서를 받은 뒤 A 상사의 범죄 행위에 대해 인지했다. 육군 군사경찰(헌병)이 지난달 17일 자신의 자택을 압수 수색하자 A 상사는 현장에서 자해를 벌여 군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그는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입원 중이라 수사를 제대로 받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군사경찰은 A 상사의 범죄 수익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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