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영화관 알바할때 여자애랑 단둘이 마감을 하게됨. 팝콘 기계가 속이 깊어서 허리를 숙이고 해야했음.. 안그래도 속이 깊은데 유니폼으로 치마까지 입고있으니까 뒤에서 다 보이더라고.. 마감시간이라 사람이 없긴 했어도 한두명씩 돌아다녀서 내가 한다함.
그뒤로 이새1기 말투나 행동이 너무 달라짐.. 사근사근해졌음. 평소같으면 까칠하고 띠꺼워서 줘패고싶었는데 다른 사람마냥 달라짐. 다른 애랑 근무표 바꿔서 나랑하고.. 자주 겹치게됨.
며칠 지나서 휴게실에서 쉬고있는데 걔가 오더니 오빠는 여자친구 없었으면 내가 고백했는데~ 이럼서 웃으면서 나감..
걍 같이 일하는 동생이니까 별생각없었는데 대뜸 저러니까 당황스럽더라.. 그러고나서 문제가.. 여기저기 떠벌리고 다님
그때 나는 여자친구랑 잘만나고있었음.
근데 다른 알바생들이 저 오빠가 00이(걔이름)를 어쩌구저쩌구 해서 도와줬대~ 마음있는거 아니야~? 이러면서 나랑 걔를 밀어주고,
다른 애들은 나를 무슨 바람둥이마냥 취급하더라 아무튼 ㅈ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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