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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에 올라왔던 띵륜진사 XX지점 과거

불량우유 (182.♡.129.213) 유머 17 9068 31 0 2020.05.03 00:11

요약하자면 브레이크타임에 사전고지도 안해놓고

막상 들어와서 고기먹는데 눈치 존나 주고 불 빼도 되냐고 물어봄

이게 작년 9월이라는데 입주민들 연기로 피해주는것도 그렇고

점주가 좀 많이 이상한거 같은데 본사에선 관리 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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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Comments

오리오리 2020.05.03 00:22 223.♡.54.4

본사가 무슨 권리라도 있는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상 가맹점이 본사에 돈을 주고 매장을 오픈했기때문에 가맹점이 갑인 경우가 많음.

특히 강성점주가 본사의 신메뉴를 팔지 않거나 정책을 어기더라도 본사는 슈퍼바이저가 매장을 방문해 부탁하는 것 외에 딱히 할 수 있는게 없는 경우가 많음.

그리고 일반대중들이 프랜차이즈 그 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경우가 많아서 가맹점주가 조금이라도 약점을 잡고 언플하면 본사는 개박살남.

그래서 저렇게 지맘대로 하는 가맹점주가 있어도 본사는 계약이 종료될때까지 기다리는 것 밖에 할 수 없는 경우가 많고 혹여나 계약이 끝나더라도 본사는 수익을 위해 가맹을 포기하지 않고 연장하는 경우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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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혜 2020.05.03 00:45 175.♡.204.74

[@오리오리] 하지만 가맹점 하나 때문에
브랜드 전체가 싸잡혀서 욕먹는 경우는 이야기가 다르지

판 본문 봤었는데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대다수 명륜진사갈비라는 걸 알고 있었고
하지만 문제지점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음

물론 글 작성자는 법적 문제를 고려해서 해당 지점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 부분을 달리 해석하면
명륜진사갈비라는 브랜드 자체에 대한 명예훼손의 여지가 크다고 할 수 있음

그리고 본인이 쓴 댓글 내용에 이야기한 내용도 틀리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건 일반 적으로 중소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그런 경우가 많고
어느정도 사이즈가 있는 프랜차이즈는 이야기가 다름

아무래도 어쭙잖은 프랜차이즈는 당연히 가맹점주가 아쉬우니
어느정도 선에서 봐주는 경향이 많지만 네임드 프랜차이즈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음

그리고 보통 프랜차이즈 계약서 상에서도
가맹점 서비스나 다른 과실로 손실이 생겼을 경우에 대한 항목도 있기 때문에 꼭 그렇지도 않음
작년에 프랜차이즈 계약서 업무하다가 본적이 있는데 거긴 전적으로 본사가 유리한 계약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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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오리 2020.05.03 00:51 223.♡.54.4

[@올리비아혜] 내가 이름만 대면 무조건 아는 메이저 프랜차이즈 본사 세 군데에 있었는데

1) 보통 이정도로 이슈가 되면 당연히 본사에서는 알고있음

2) 저 정도로 맘대로 하는 강성점주는 이미 본사에서 슈퍼바이저가 이미 보고했을거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맘대로 한다는 건 다 그런 이유가 있겠지? 가맹점은 본사의 가장 큰 고객이고 계약대로 본사에서 패널티를 주는 경우는 보통 없음. 그리고 만일 패널티를 주면 바로 가맹점은 언플 진행함.

반대로 칼 들고 본사 쫓아오는 가맹점 사장도 많고 장사 안된다고 본사에 기름뿌리고 불지른다고 한 가맹점주도 있었음. 하지만 그런거 언론에 나온거 본적 없지?

왜냐면 언론 앞에서 프랜차이즈 본사는 항상 약자이기 때문임. 그리고 가맹점주들끼리 노조 비슷하게 뭉치는 조직이 있는데 그들이 그냥 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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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 2020.05.03 08:03 211.♡.42.219

[@오리오리] 어디계셨음? SPC 그룹꺼 파바 던킨 배스킨 등등 인테리어 시공하는데 가게 컨셉 주기적으로 바꾸고 리모델링도 의무에 오픈 전에 응대교육 어마어마하게 함.
컴플레인 건수에 따라 가맹해지도 검토하는 경우도 많다하고 거기다 한달에 한번씩 와서 평가까지 받는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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