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그거 몇주 안드린다고 신이 도망가지는 않지만
사람의 신앙이라는게 생각보다 간사해서
예배 환경이 갖춰지지 않았을때 그 집중력은 몇주나 가면 오래 가는걸거에여
예배를 꼭 교회에서 드려야 하냐는 질문에는
예배에는 경건함이 필수이고.
성전은 경건에 집중하기 가장 좋은 장소이기 때문이에여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 인터넷 생중계로 예배나 미사를 드릴수 있다지만
집은 쉬는 공간이라는 보통의 인식과
어떨땐 중간중간 집안일도 해야하는데다
경건함보다는 생활의 흔적이 더 진하게 베어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성전에 직접 가서 예배 드리는것 보다는 마음이 덜 채워진다는 거져
시간이 갈수록 차곡차곡 쌓아오던 경건을 잃어 간다고 생각하는거에여
요즘 모이는 교회들 보면
마스크 필수에 안쓰면 입구컷이고 출입기록 작성하고 앉을때도 2미터이상 떨어져 앉는데
출퇴근시간 전철보다도 안전해 보이는게 솔직한 감상이네요
[@첫댓요정]
어떤 마음인지는 알겠는데, 그런 말은 전염병을 너무 우습게 보는 마음에서 오는거임. 우리나라가 안정이 되어가니 그런 말이 나오는거지, 당장 미국만 봐도 노답이자늠. 거기는 하루에 사망자가 2000명 정도 나옴. 우리가 대처를 까딱 잘못했으면 우리나라도 얼마든지 미국꼴 날 수도 있었고, 일본꼴 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음. 걸리면 죽을지도 모르는 그런 전염병이 도는데 그렇게 모여서 예배를 해야하냐는거지.
아직까지도 의료진 및 전문가들은 2차 웨이브 조심해야한다고 부르짖는 와중에 그렇게 모여서 예배를 강행하는 개인의 신앙심이 생존권보다 중요하냐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