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돈없는 여자들 너무 답답함.. 자신을 너무 낮춤..
전에 부산에 잠시 일하러갈때 부산 여친 만났는데.. 가난한 애였음.. 엄마랑 둘이서만 살고.. 난 상관없는데.. 자존감이 너무 낮음..
편지를 써도 항상 미안해.. 고마워.. 조그만거에도 고맙고 미안해하고.. 그땐 나도 어려서인지.. 만나는 내내 자존감이 낮고.. 알바하는곳에서 말도 안되는거로 혼나도 그냥 미안해.. 그 모습이 너무 답답해서 말 안하면.. 또 미안하다고 하고.. 서울로 왔을때 새벽버스타고 다섯시간 걸려 왔는데.. 갑자기 잡힌 면접때문에 몇시간 못놀고 버스타는거 마중도 안가고 돌아섰을때도 재밌었다 고맙다 하고.. ㅅㅂ..
잘 살고 있니.. 너만 생각하면 눈물이 글썽인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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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았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