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어하우스 한번 들어갔다가 기본생활보조금 받는 사람이랑 같은 방 썼는데
한 달에 한번씩 전체회의 할때면
“돈 있는 분들끼리 조금씩 모아서 월세 못내는 분들에게 주는게 어떨까요?” ㅇㅈㄹ 함
근데 쉐어하우스에서 월세 밀린 사람이 그 놈 하나 뿐이거든 ㅋㅋㅋㅋㅋ 3-4달 정도 밀림
너무 당당히 문제없이 얘기해서 나 문화컬쳐 쇼크충격 먹었잖아
그리고 담배를 자꾸 집 입구에서 펴고 바로 들어오는거야. 그래서 내가
“펴고 바로 들어오니 담배 냄새가 좀 역한데 다른 곳에서 펴고 좀 있다가 들어오면 안될까요?” 했더니
전체회의때 밑도 끝도 없이 “괴집왕님이 저한테 담배펴서 역겹다고 했습니다”, “문제 있으면 흡연자들을 위해서 흡연실을 설치해주시던가요” ㅇㅈㄹ함
그 때 대판 싸우고 바로 전세집 구해서 나옴 ㅅㅂ
사실 몸이 가난하면 마음도 가난해진다고 저런 일에서 특히 진상짓하는 민원인이 많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법이 허점이 많은것도 있음.. 정말 돈이 급하고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이 저런 복지혜택을 못받는 경우가 참 많지. 그걸 전달해줘야하는 저런 말단 공무원들이 욕받이가 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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