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친자검사 왜 하냐 했을때 니 동창 닮았다. 이러면 기분 개더러울거 같은데. 그때 이미 신뢰는 다 깨졌고 남편은 뭔 생각으로 저러는지 모르겠음. 진짜 자기 자식인지 알고 싶으면 혼자 알아서 해보던가, 아니면 애가 우리 둘 다 안닮았는데, 병원에서 애 바뀐거 아닌지 의심된다 둘다 검사해보자 하던가. 저건 그냥 이혼 각오하고 할 말인데
근데 친자검사 왜 하냐 했을때 니 동창 닮았다. 이러면 기분 개더러울거 같은데. 그때 이미 신뢰는 다 깨졌고 남편은 뭔 생각으로 저러는지 모르겠음. 진짜 자기 자식인지 알고 싶으면 혼자 알아서 해보던가, 아니면 애가 우리 둘 다 안닮았는데, 병원에서 애 바뀐거 아닌지 의심된다 둘다 검사해보자 하던가. 저건 그냥 이혼 각오하고 할 말인데
둘다 이상하네ㅋㅋ
먼저 남자쪽을 얘기해보면, 의심이 든다면 윗 댓글처럼 그냥 몰래검사해보면 됨. 굳이 와이프한테 네 동기랑 닮앗으니 의심가네 어쩌네 하는 쓸데없는 얘길 할 필요가 없음
여자쪽을 얘기해보면, 남편이 그런얘길했을때 불쾌할 수는 있지만 진짜 떳떳하면 검사해보고 치우던가 아니면 남편이 그런 의심을 한게 불쾌해서 도저히 결혼생활을 이어나갈 수 없다면 친자검사하고 꺼지라고 하고 이혼하면 됨. 그럼 남자도 평생 후회하겠지. 친자검사도 안해보고 자기는 결백하다며 굳이 네이트판 같은 곳에 글쓰면서 부들부들할 필요가 없다는 거임
성격에 따라 다른건데... 남자같이 무덤덤한 여자도 있겠지만 , 여기 개집은 여자를 너무 모른다 ㅋㅋㅋㅋㅋ 그렇게 남자들같이 이성적 판단으로 결부짖는 수준이었음 한국 패미가 이 정도까지 될거라고봄?? 여자들은 수만가지 실타래로 뒤엉킨 감정들이라고 보면됨..그냥 이해불가 생물임 ㅋㅋㅋㅋㅋ 그니까 친자검사는 몰래 했어야지 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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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편하잖아 뭔 뻐꾸기도 아니고
인간의 남자와 여자의 생식구조상 남자는 이 애가 내 앤지 알 길이 없고,
여자는 열달동안 품고 낳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자기 애임을 확신할 수 있고,
따라서 모성애는 성립되지만 부성애는 그냥 모성애의 개념만 가져온 것인데
저 부부는 쌍방간에 의심이 있음을 받아들이고 한 단계 더 나아가는 선택도 있다고 생각했음 좋겠음
의심했으니 이혼
의심했으니 갈라섬
의심했으니 이 의심은 평생 가는 거임
처럼 극단으로 가는 길 말고도 마치 어떤 스펙트럼처럼 다양하게 선택하고 결정하고 행동할 수 있다는 게 많다는 거임
친자검사하고
남편은 진심으로 사과하고 미안해하고 평생 갚아나가고
아내는 남편의 의심이 남자로써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음을 생각해주고
하는 길도 있다는 거임
왜냐면 반대의 상황도 분명히 있을 수 있기 때문임
(본문과는 다른 상황이지만) 가정을 지키는 여자, 밖에서 일을 하는 남자, 내가 집에만 있는 동안 저 남자가 밖에서 무슨일 하고 다닐지 내가 어떻게 알지? 같은 것도 생물학적으로 여자가 품을 수밖에 없는 의심이잖슴
뭐 굳건한 신뢰가 있으면 좋지만 그 신뢰가 모두에게 보편적인 건 아니잖슴
신뢰가 깨졌다면 그걸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딛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길도 있다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