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새롭게]
중간에 무릎 아작나는 엄청 큰 부상이 있었고, 당시 그 부상이면 선수생활이 끝난다고 봤던 이유가 재활기간이 너무 길고 힘든데다가 재활이 끝나도 축구선수로서의 경기력과 감각이 예전같지 않을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임
근데 그 재활을 2년정도 하고 돌아와서 다시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상대 선수들을 개쳐바르고 2002월드컵에서 브라질에 우승컵을 안겨줌
메시가 지금은 축구계의 원탑에 가깝다고 볼수 있지만 메시는 신체적 한계를 플레이메이킹, 즉 팀원을 이용하고, 그 빈틈을 노리는 플레이를 구사함
물론 그냥 거의 모든 플레이를 잘함;
호나우두는.... 그냥 볼 잡은 순간, 저 ㅅㄲ 안막으면 ㅈ된다 라는 느낌부터 듬, 아니 쟤한테 볼이 굴러가는 순간부터 ㅈ됐다가 더 맞는 표현임
왜냐하면... 스피드는 육상선수급으로 빠르고, 앞에 수비가 몇명있든 무작정 돌격해서 순수 스피드와 드리블로 그냥 수비라인을 무력화시킴
이게 뭔느낌이냐면 손흥민이 70미터 드리블 골을 보면 손흥민이 하프라인 전 까지는 이게 골이 되거나 역습이 성공할꺼라는 느낌이 잘안느껴짐
그게 손흥민이 앞으로 나가면서 주변 볼 줄곳을 찾다가 드리블길이 보여서 쭉 가는걸로 판단한 결과였으니까
근데 만약 호나우두 였다? 볼 잡자마자 일단 뛰면 일단 상대 미드필더 한두명 따라가려다 너무 빨라서 반포기함, 그럼 중앙 수비 두명 남는데 얘네도 서로 간격이나 위치가 애매하거나 스피드 못따라가면 뚫림, 위치선정과 스피드가 좋더라도 거의 호나우두 드리블에 뚫림
그러면 골키퍼랑 1대1 상황임. 손흥민은 골넣기 전까지 확실하지 않았지만 호나우두였다면 하프라인 넘어가는 순간부터 골키퍼랑 1대1 상황은 될거라고 확신함
말이 ㅈㄴ 길었는데 호나우도가 왜 오래 못했냐고 답을 하자면 유명한 말이긴 한데 이게 젤 맞는 말 같음
"축구의 신이 왔으나 인간의 몸이 버티질 못했다."
그럼 지금 축구의 신으로 칭공 받는 메시는 뭐냐고? 호나우두 때 왔던 축구의 신이 그때를 교훈 삼아 다른 방법을 찾아낸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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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임팩트는 호돈신이다
반박 자체가 불경죄다
볼 잡는 순간부터 다 쳐부술수 있을거란 확신부터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