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으로 입대하여 기초 군사훈련 받을때
마지막 구막사였는데 중앙복도를 기준으로 양쪽에 50여명씩 총 100여명이 같이 지냈음
그중에 말좀 더듬고 누가봐도 정공가야 할
놈이 현역으로 입대해 우리 중대였는데
한번은 이놈이 야간 불침번이였는데 평소에
자신을 놀리던 놈들을 찾아다니며 자는 애들
뺨을 때리다가 순찰돌던 조교한테 걸려서
욕처먹고 했었는데 이놈이 수류탄 교육을
받기 시작했을때 실습할때 이거 니네한테
던질거라며 처웃고 다니더라 누가봐도
이놈은 미친놈이였기에 잔뜩 쫄은 애들이
소대장한테 저놈이 우리에게 던진다고협박
한다고 수류탄 실습을 막아달라고 요청함
그땐 수류탄 실습장이 절벽 아래인지
몰랐기에 훈련병 모두가 잔뜩 쫄았는데...
다행히 소대장도 이놈이 미친자인걸 알아서
수류탄실습에서 제외시켰음...
그후로 이놈이 계속 혼자 궁시렁거리는게
아 아깝다 다 죽일수 있었는데 이러는데...
진짜 사람이 무섭긴 첨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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