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스포츠센터]
그치 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는 띄어쓰기를 안할경우 의미혼동이 오잔여
하지만 읽기에 문제없다면 보통은 그러려니 하잔아?
마찬가지로 '어이'와 '어의' 같이 잘못사용할경우 의미가 바뀌는경우가 아닌이상
'돼' 와 '되'는 틀렸을경우의 의미혼동이 있을수가있나? 전혀 의미파악에 문제가없어 '돼다'라는 말은 아예없기때문에 되의 잘못된 활용으로 '돼'를 썼다고해서 의미파악이 힘들어지는경우가 없거등
이런상황에서 굳이 맞춤법지적을한다?.. 흐음 난 글쎄..
[@맞춤법빌런]
내말은 그사람의 말과 내용에 집중하자는거임
인터넷상에는 맞춤법을 아직 인지하지못하는 미성년자나 체육계 이과생등등의 사람들이 무수히 많이 있는데
이사람들 하는말마다 내용에 집중하기보다는 맞춤법지적에만 신경을쓰는게 과연 선순환의 인터넷문화일까?
나중에 그사람 잘되라고 하는거라는건 결국 합리화에 불과하고
맞춤법을 지켜야한다면 한도끝도없는데 어디까지 지켜야하는지도 각자의 기준이 다 다른데 결국은 자기기준을 상대방한테 일방적으로 강요하는꼴이라는거지..
빌런을 자처하면서 유쾌하게 컨셉잡고 돌아다니는사람한테 너 그러지마! 라고말하는건아니고
진지하게 진심으로 '이거는 지켜줬으면 한다'라면서 자신의 선을 남한테 강요하면서 맞춤법지적하는게 맞는행동이고 올바른 행동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난 동의해줄수없다는거임
따라서 어느날 맞춤법빌런이 찾아와서 '맞춤법지적은 필수입니다!' 라고말한다면 난 두손두발 다듬 ㅋㅋ
[@진지]
솔직히 맞춤법 지키고 못 지키고가 발언의 신뢰성에 끼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고 생각해서. 이과생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나도 이과임. 자주 쓰는 어휘 맞춤법 틀리는 건 교육 수준 문제고, 맞춤법도 인지하지 못하는 미성년자가 인터넷에서 하는 말을 내용에 집중해서 읽어야 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함.
맞춤법 틀릴 수 있지. 근데 그걸로 인해서 내용보다 맞춤법에 대해 쏠리는 관심이나 신뢰성의 하락은 본인이 책임질 내용이지. '이거는 고쳐줬으면 좋겠다' 정도면 양호한 빌런임. 진짜는 무식한 새끼가 인터넷이라고 떠드는 말 들을 필요 없겠다고 생각함.
[@맞춤법빌런]
1. ㅇㅇ맞음 계약이나 문서, 공식석상의 자리에서 맞춤법을 꼭 지켜야 하는게 바로 신뢰성과 직결되기 때문임
표준어는 '교양있는자가 두루쓰는 현대서울말'로 정의내리고있고 맞춤법이 이 표준어를 기준으로 잡히기때문에 맞춤법을 틀렸을경우의 신뢰성저하는 맞춤법상에서 이미 규정되어있는 내용임
2. 그리고 맞춤법으로 교육수준을 평하기에는 내기억으로는 띄어쓰기 초등학생때부터 배우지않나? 국립국어원장이 초등학교를 안나왔을리는 없으니까 맞춤법하나로 한 사람의 전체적인 학문의 깊이를 단정하는건 좀 위험할거같다는게 개인적인 소견
3. 이과생이 왜나오냐면 아무래도 문과보다는 맞춤법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니까 한 말이고 언어외적으로 진로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굳이 언어적인 기준에대해서 생각하도록 강요해야하나? 싶은 의문이 드는 대상이기때문임
미성년자는 너말대로 집중해서 읽어야할 필요가없다면 마찬가지로 집중해서 맞춤법을 지적하고 강요하는것또한 자기만족에 지나지 안는 행동인가싶음
4. 뭐 아무튼, 맞춤법이틀린 내용을 신뢰있게 보자는게 아님. 그냥 신뢰가 있는 내용인지 정하는 여러척도중 하나정도로만 생각하면 될것이고 이거가지고 내용과는 완전히 상관없는 맞춤법얘기로 넘어가게하는게 결코 좋은현상이 아니라는거임
맞춤법실력과 그사람의 논리력은 연관성이 없다는 연구도 있어서 이사람의 언어적인 실력을 대강짐작하는정도로만 쓰는게 아무래도 좋지않나싶음 물론 이건 순전히 나의 기준임 신뢰판별척도는 개개인마다 다르니까ㅇㅇ
나도 누가봐도 정중하게 교정해주는사람있으면 그러려니함
맞춤법의 역사를 알고있는 나로서는 맞춤법지적을 하지않아야한다는 쪽이지만..
Bes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