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구사마]
업무성격에 대한 밥그릇이 아니라 월급 말하는거임. 총액인건비라는게 있는데 우리나라 공기업은 정부가 총액인건비 제도로 제한하고 있음.
정부가 100만원으로 100명에게 월급을 주라고 하면 그 안에서 직급에 따라 나눠갖는 구조
근데 100명이 공기업에 입성하는데 이 사람들 총액임금은 70만원임.
정부가 70만원 더 주겠지? 근데 이제 총액임금 170만원을 200명이서 나눠가져야함.
같은 회사인데 임금테이블도 다르고 우리 월급이 적네? 그럼 다음 수순은???
기존 공기업 직원들은 자회사를 만들든지 새로운 공기업을 만들든지 아니면 공단을 만들든지 전혀 신경쓰지 않음. 그냥 우리 회사에 갑자기 누가 들어와서 내 월급 피해갈까봐 걱정하는 것 뿐. 차라리 새로운 공기업이나 공단 만들어서 거기에 정규직으로 전환해줬으면 좋겠음. 그럼 정규직되는 사람들도 공기업직원이라 좋고 기존 직원들도 우리회사 아니라 상관없잖아. 근데 나라에서 이정도의 노노갈등을 일으켜놓고 그거 못 하는 이유는? 결국 돈이지. 그럼 피해보는 사람들은 더 명확해짐.
니들 많이 받는데 나눠먹고 살아라 하면 할말 없음. 많이 받지도 않고, 그럴 마음도 없고.
공기업에서 서교공이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선두주자임
저걸로만 봐선 왜 저러는지 이해안되는 사람 많을텐데 문제가 뭐냐면
저기 비정규직 들어온 사람들 뭐 처음에는 하는일 이 구분되어있고 직렬도 다르니 어차피 다른일하는데 뭐가 문제냐 생각될텐데
이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 노조까지 장악해서 회사 전체 분위기를 장악하게 됨
한마디로 떼써서 기존 정규직 자리까지 들어온다는거지 직렬구분 이런거 없이
그럼 나중에 개판되는거지 그렇게 직렬전환된 사람들이랑 같이 일하면 어차피 일도 잘 모르는데다가 잘 안할려고 해서 그 피해를 고스란히 기존 정규직 특히 젊은 직원들이 다 떠앉게됨
실제 사례임 ㅋㅋ
[@장구사마]
업무성격에 대한 밥그릇이 아니라 월급 말하는거임. 총액인건비라는게 있는데 우리나라 공기업은 정부가 총액인건비 제도로 제한하고 있음.
정부가 100만원으로 100명에게 월급을 주라고 하면 그 안에서 직급에 따라 나눠갖는 구조
근데 100명이 공기업에 입성하는데 이 사람들 총액임금은 70만원임.
정부가 70만원 더 주겠지? 근데 이제 총액임금 170만원을 200명이서 나눠가져야함.
같은 회사인데 임금테이블도 다르고 우리 월급이 적네? 그럼 다음 수순은???
기존 공기업 직원들은 자회사를 만들든지 새로운 공기업을 만들든지 아니면 공단을 만들든지 전혀 신경쓰지 않음. 그냥 우리 회사에 갑자기 누가 들어와서 내 월급 피해갈까봐 걱정하는 것 뿐. 차라리 새로운 공기업이나 공단 만들어서 거기에 정규직으로 전환해줬으면 좋겠음. 그럼 정규직되는 사람들도 공기업직원이라 좋고 기존 직원들도 우리회사 아니라 상관없잖아. 근데 나라에서 이정도의 노노갈등을 일으켜놓고 그거 못 하는 이유는? 결국 돈이지. 그럼 피해보는 사람들은 더 명확해짐.
니들 많이 받는데 나눠먹고 살아라 하면 할말 없음. 많이 받지도 않고, 그럴 마음도 없고.
같이 좀 잘살자...
현대판 노예끼리 싸우지말고...
다같이 돈벌자고 모인 마당에 내주변 동료가 잘되면 좋아해줄수도 있자나. 그로인해 내 월급이 깎이는것도 아니고..
결국은 내밥그릇 뺏긴다 하는데 현 정규직들은 어렵게 들어오고 부단히 노력해서 된거라고 자평하고 있는 만큼 능력이 어쨌든 비정규직에서 전환된 사람들보다 나을꺼라 생각하는거 아님?
그럼 밥그릇 뺏길일도 없는거고, 혹여 뺏긴다면 정말 능력이 부족하고 뒤떨어져서라고 밖엔 설명안되지
공무원 철밥통도 아니고 능력이 부족하면 팽 당하는게 현실정글 아니겠나..
즉, 하던대로 열심히 하고 살면 피해볼건 없다. 무한경쟁사회에 경쟁자가 늘었다고 그게 자기 권리 뺏긴다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게 되는건 아니잖아
[@적벽돌]
잘못생각하시는게 있는데.. 내월급이 깎일수가있습니다.
공기업들은 대부분 기재부에서 정한 임금예산에 따라 직렬마다 배분을해요
그니까 한정된 예산안에서 각자 파이를 나누는거죠
우리회사 같은경우는 비정규직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습니다. 여기까진 좋아요
근데 그사람들이 비정규직에서 정규직 전환만으로 만족했느냐, 아닙니다.
지금 현재 동일노동 동일임금으로 기존 사무직과 비슷한 임금수준을 요구하고 있어요
동일임금만드려면? 결국 기존 사무직들 임금을 줄여서 맞춰주는 수밖엔 없습니다.
그들 임금예산이 따로 추가되는게 아니거든요
애초에 입사과정이 다르고 하는일이 다른데 임금은 같을순 없죠 하지만 현 정부기조에 힘을 얻은건지
그걸 요구하고 있습니다 ㅋㅋ
[@적벽돌]
일단 월급 뺏기는 거 맞음. 다른 사람들이 잘 설명해줬고.
경쟁자가 늘어나는 게 자기 권리 뺏기는 게 아니라는 것도 어이없음. 경쟁 참여 자체에 자격요건이 따로 붙어있어서 그걸 달성하고 경쟁에 참여하는 사람이 참여자격 자체가 없던 사람이 비집고 들어오는 데 왜 손해를 안 봄? 3할의 확률로 진급하던 게 1할이 되면 그거 자체가 손해 아님?
정규직으로 전환이라는게 무턱대고 똑같이 준다는게 아니고...
무기계약직으로 고용안전을 보장해준다는소린데...
물론 혜택도 계약직일때보다 나아지겠지...
정규직과는 그래도 차이가나...
단지 바뀌는거라고는 2년마다 계약 연장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연장안되면 일자리 잃고 그러니까...
무기계약 즉 종신계약이란소리야...
무기계약직도 반대한다면 너무 이기적인거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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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00만원으로 100명에게 월급을 주라고 하면 그 안에서 직급에 따라 나눠갖는 구조
근데 100명이 공기업에 입성하는데 이 사람들 총액임금은 70만원임.
정부가 70만원 더 주겠지? 근데 이제 총액임금 170만원을 200명이서 나눠가져야함.
같은 회사인데 임금테이블도 다르고 우리 월급이 적네? 그럼 다음 수순은???
기존 공기업 직원들은 자회사를 만들든지 새로운 공기업을 만들든지 아니면 공단을 만들든지 전혀 신경쓰지 않음. 그냥 우리 회사에 갑자기 누가 들어와서 내 월급 피해갈까봐 걱정하는 것 뿐. 차라리 새로운 공기업이나 공단 만들어서 거기에 정규직으로 전환해줬으면 좋겠음. 그럼 정규직되는 사람들도 공기업직원이라 좋고 기존 직원들도 우리회사 아니라 상관없잖아. 근데 나라에서 이정도의 노노갈등을 일으켜놓고 그거 못 하는 이유는? 결국 돈이지. 그럼 피해보는 사람들은 더 명확해짐.
니들 많이 받는데 나눠먹고 살아라 하면 할말 없음. 많이 받지도 않고, 그럴 마음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