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요원을 죽인 멕시코 카르텔의 최후(?)
2017년 디스패치에 재미있는 기사가 뜬다
디스패치의 글도 아니고 제휴사인 ‘이슈노트’라는 데서 작성한 글인데...
1985년 미국은 DEA요원을 납치하여 살해한 멕시코 카르텔에 대해 대대적인 토벌을 가하여
'멕시코 카르텔 거의 모든 자국 카르텔 회원들을 압수하거나 살해'
'코스타리카에서도 보스와 관련된 카르텔의 동료 대부분 사망'
'멕시코 카르텔에게 미국의 요원을 건드리면 조직을 뿌리째 뽑아버린다는 교훈을 남겼으며'
'이후로 지금까지 미 마약단속국 요원은 단 한번도 살해 당한적이 없다'
뭐 이런식의 미제 국뽕 가득한 내용이야 .
심지어 기사 말미에
이런 사진까지 올릴 정도로 거의 치사량에 가까운 미제 국뽕을 넣었지
그리고 이걸 또 한국 네티즌들이 살을 붙이고 붙여서 돌고 돌고 있고
여기에도 여러번 올라왔다.
근데 디스패치도 아니고 디스패치 제휴사의 글을 곧이 곧대로 믿는건 좀 그래...
일단 그 사건 이후 미국 DEA요원이 멕시코에서 살해당한 적은 없는것 사실이야
다른 법집행기관 요원은 그 후에도 살해당한 적이 있다
외국의 요원을 죽여서 조직에 하등 도움될 것이 없는게 사실이지만
범죄 조직이란 것이 군대처럼 명령계통이 확실한 것도 아니고
피에 굶주린 미친 색퀴들을 행동대원으로 쓰다보면 통제가 되기 힘들지
하여간... 잡설이 길었고
위의 글에 나오는 사건의 주인공이 어찌되었는지 함 보자고
저 사건 미국 연방요원을 납치해서 죽인 사건을 저지른 놈은
바로 이놈이야
라파엘 카로 퀸테로라는 놈인데
최근 넷플릭스의 연속극 나르코스-맥세코에서는
이친구가 역을 맡았다. 좀 비슷하게 생겼지
이놈아는 결국 미국의 압박을 받은 멕시코 경찰에 체포되어 40년 형을 받고 수감된다
감옥에 수감된 라파엘 카로 퀸테로의 독방이래...
심지어 그새끼 전용 주방도 있어
감옥안인데 벽에 조리용 칼 걸어놓은거 봐라
영화 같은데 보면 수감된 카르텔 두목한테 교도관들이 막 굽신거리고 심지어 여자교도관들이 성상납하고 그러는데
그거 구라 아니라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어찌보면 이새끼는 안전한 감옥에서 호화 생활을 하면서 경찰의 보호를 받은게 아닌가 할 정도인데
그나마..... 2013년
체포당시 절차가 잘못되었다는 이유로 석방된다
호화 생활에도 불구하고 답답했나보다
그래서 뒤늦게 미국은 다시 이넘아에 대한 현상금을 걸게되는데
무려 500만불의 상금을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다시 잡히지 않고 있다,
그새끼 딸램임
멕시코 최고 명문대를 졸업하고 아주 잘 나가고 있다고 함
그새끼 아들럼
부잣집 자녀들의 스포츠인 승마선수로 남미 대회 우승을 하는등 역시 존나 잘나가고 있음
한줄 요약
- 멕시코 카르텔에게 시원한 사이다 같은 정의구현은 이루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