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찍먹의 취향을 존중한다
하지만 탕수육을 찍어먹는게 진짜라고 하는 놈들은 뚝배기 깨버린다
그건 마치 양념치킨을 시키면서 양념에 버무리지 말고 소스 따로 주세요 라고 하는 새끼들이나 마찬가지다 칠리새우를 시키면서 양념에 버무리지 말고 따로 주세요 라는 말이랑 같은 말이다
깐풍기를 시키면서 양념에 버무리지 말로 따로 주세요랑 같은 말이다 짜장면을 먹으면서 짜장에 면을 찍어먹는 거랑 같은 말이다 짬뽕을 시키면서 국물에 면을 조금씩 찍어먹는 거랑 같은 말이다
어떻게 쳐먹는 자기 취향이기 때문에 뭐라고는 안한다 다만 다같이 먹을때은 제가 특이 취향여서 탕수육을 소스에 안 붇고 찍어 먹어도 되겠습니까공손하게 쳐물을 얘기지 당당하게 탕수육은 찍먹이지라고 할문제가 아니다 이말을 더 와닿게 하려면 탕수육을 칠리새우로 바꿔서 생각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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