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저 동네 여행 다녀옴.
마닐라에서 비행기 경유 해야 되는데 옛날 프로펠러 달린 비행기 타고감.
바다쪽은 여태까지 갔던 남태평양 지역에서 물이 제일 맑고 산호가 무서울정도로 큼 1미터가 넘는 산호들이 수두룩하고
다이빙 자격증이 있다면 전쟁때 침몰한 일본 군함들 사이도 막 들어가고 함. 다이빙 포인트는 예술임.
해수가 갇혀서 저수지처럼 변한곳도 있고 화산때문에 따듯한 저수지도 있음.
동네는 아직 발달이 되지 않아서 눈탱이도 없고 사람들도 순박함. 그만큼 인프라도 없음. 거의 진흙 바닥이고 바닷가에 움막 짓고 사는 빈민들도 많음.
호텔도 가격대비 별로이긴 하고, 여러 섬들이 있겠지만 대부분 배타고 1시간정도만 나가면 여태 갔던곳중엔 최고임.
커플끼리 갔었는데 울 와이프는 원래 잘따라오는 성격이지만 친구 여친은 동네 분위기와 체력을 감당못함.
약간 하드코어 여행으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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