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와튼]
그 경기의 주심이었던 김광철 한국야구심판학교장은 “오영일이 투구 동작에 이미 들어가 김성한의 타임 요청을 안 받아들였다”면서 “그해 시즌 후 미국 심판학교에 연수를 갔을 때 그 경우를 물어봤다. 미국 심판들은 ‘메이저리그에서도 그와 비슷한 사례가 많아 시비 거리가 되곤 하지만 타자가 타임을 요청하는 것은 아직 준비 자세가 안 됐다는 신호이므로 자칫 투수의 공에 부상당할 위험성도 있어 받아들이는 게 관례’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 뒤로 우리 프로야구도 타자의 타임 요청을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바꾸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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