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웃이 저래서 무서운 거임. 술에 취해서 평상시에 참았던 행동을 하는게 아니라
평소에는 생각하지도 않았던 행동이나 말을 필름이 끊겼을 때 하는 것 때문에 요즘엔 술을 못마시겠음.
평소에 마음에 안들었던 친구에게 담아 두었던 말을 술에 취해서 하는게 아니라 그냥 친한 친구한테 갑자기 쌍욕을 한다던가
술에 쩔어서 쓰러지고 토하는 그런 종류가 아니라 뭔가 의식을 가지고 했는데 다음 날 얘기 들으면 내가 왜 그랬지 하는거
술 마시기 전에 쟤랑 어떻게 해보고 싶은데 여친 있으니까 참아야겠다도 아니고 그냥 별 생각 없었는데 저런 일이 발생할 수도 있는거지.
결론은 술은 필름 끊길 때까지 마시면 안됨. 자주 필름이 끊긴다면 최소 6개월 이상 금주해야 어느정도 회복이 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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