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다녀온 남성이라면 공공의료는 군의료랑 비슷하다 라고 생각하면 편함. 군의료만큼 개판은 아니겠지만 현재수준의 의료서비스는 제공받기 힘들어질거라 생각하면 됨. 공공의료가 마냥 본인이 내는 의료비가 줄어드니 좋을것 같지만 개개인의 의료비 감소는 불필요한 의료 수요(굳이 치료받지 않아도 될 정도지만 값이 싸니까 진료를 보는 경우)가 급증하고 이로인해 결국에는 국가가 담당하는 전체적인 의료비 상승으로 이어지며 건강보험 재정에 큰 부담을 주게됨. 결국 다시 국민에게 건보료 상승으로 악재가 이어지게 되고 페이닥터 월급 > 개원가 월수익 능가하는 기점으로 우후죽순으로 개원가는 무너지게되고 군병원 같은 공공병원이 여기저기 들어서게되고 지금 2-3일 기다리면 수술가능한 질병들이 한달 두달 세달 기다려야 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될 수 있음.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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