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미스트]
저 글쓴이도 일부 이해는 가지만 결국 모든 회사원을 한번에 격리시키지 않는 이상 우선순위는 정해질 수 밖에 없고, 그렇다면 그 우선순위의 기준은 노약자가 될 수 밖에 없다고 봐야하므로 그 기준이 잘못됐다고 지적하지 않는 이상 단순히 회사가 사람을 가린다고 하는 글쓴이의 주장은 현실과 맞지 않다고 생각함.
사회가 점점 메말라가는 거 같지만 이해는 됨
솔직히 내 가까운 사람 한 명 죽는 게 외국에서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 내전으로 수백명 죽는 거보다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들잖아. 저 분은 그 범위가 더 좁아져서 나 아픈 것도 남의 임신한 와이프 죽는 것 이상으로 싫다는 이야기를 하게 된 듯하네
이기적이지만 어느정도 이해는 간다...
코로나 걸리면 완치는 없다, 후유증 평생간다 같은 뉴스도 돌아다니는데 누군들 안 무섭겠어...
또, 집에 코로나에 취약한 노인분 모시거나 유아들 있다보면 남의 집 임산부보다 자기 집 건강이 더 우선일 수 밖에...
임산부가 배려받아야하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자신의 목숨이 걸려있는 상황에서도 자신보다 임산부를 배려해야하는게 당연한 일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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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사는 건강한 남자라고 병이 안무섭겟냐
저런 지침도 이해되고 저 글쓴이도 이해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