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만]
그게 무서워서 남 도와주는게 참 어렵지..
근데 난 같은반 친구 괴롭히는 녀석의 행동이 꼴보기 싫어서 싸우기 직전까지 간적이 있었지.
졸업하고 한참 후에 우리부모님 돌아가시고,
안불렀던 그때 당하던 친구가 찾아와서 그때 고마웠다고 하길래 숨겨두고 까먹은 비상금 찾은 마냥 그렇게 기분 좋을수가 없더라.
남을 돕는다는 그 순간의 용기는 언젠가 가치를 보게 뒨다고 믿는다.
한국 남자새끼들 종특이지.
나는 항상 나서고 애들 리드하는 그런 타입이였는데
어떤 문제가 생겼을때 내가 총대매고 나서서 해결하면
다른놈들은 나때문에 잘된게아니라 지들때문에 잘됬다고 생각하고
일단 누군가 총대매면 쟤 왜나대지? 이럼
그러다 잘해결안되면 마녀사냥
지들탓없고 총대맨 애로 몰아감ㅋㅋㅋ
그뒤로 나서서 하는일이 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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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경우는 피해자가 내가 되버리는 경우도 많음
군대뿐만 아니라 조직생활 해보면 다들 알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