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남동생 여친.. 자기가 바람피고 헤어지자해놓고.
..동생은 그당시 군부대에서 얼마나 힘들었겠음...자기가 군인이니 못챙겨줘서 그럴꺼다라고 이해하고
잘지내라고 마무리했는데...
몇주뒤에 실컷 딴남이랑 물고 빨고 떡 다 쳐놓고 그남자가 헤어지자고 하니 다시
동생 군부대로 매일 전화해서 내동생 바꿔달라고 다시 만나주면 안되냐고!!!!!!!
심지어 우리집까지 찾아와서 엄마한테까지도 거실에서 울고 불고 다시 잡아달라고 말함.
그런 아이가 있었지.... 미친.. 지금은 딴놈한테 시집갔다가 몇개월뒤 이혼했다함
이혼하고도 폰번호 바깠는데도 어떻게 알았는지 내동생한테 또 연락왔다함.
내동생 그 년 신고할뻔했다함
태풍으로 물난리 나서 도로 끊기고 철도 끊기고..
부대도 물차면 위험하다고 이전 대비하고 있는데..
위병소에서.. 삑삑삑.. "면회왔는데 말입니다."
여자가..금촌에서 기차가 끊어 졌는데, 문산까지 몇시간 걸어서
그것도 물이 가슴팍까지 차는걸 건너서 왔더만..
대대장이 한숨 쉬더니..
제일 깨끗한 BOQ방 비워서 도로 물빠질때까지 데리고 있다가 보내고.. 집에 전화 넣도록 해라고 하더라..
물론 면회 온 그 놈도 같이 BOQ보내주고..
그놈은 다른 중대 였는데..여러모로 한동안 유명인사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