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을 사귀고 내년에 결혼하기로 하고 별에별 이유로 많이도 싸웠는데 지난주 주말에 저녁 같이 먹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는데 실제로 빡쳤을때 표정으로 변하더니 갑자기 눈물 뚝뚝 흘리더라 당황해서 그냥 내가 다 미안하다고 했는데 그냥 내가 죄인이지... 지금도 왜 울었는지 모르겠다.
결혼하지 말까?
11년을 사귀고 내년에 결혼하기로 하고 별에별 이유로 많이도 싸웠는데 지난주 주말에 저녁 같이 먹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는데 실제로 빡쳤을때 표정으로 변하더니 갑자기 눈물 뚝뚝 흘리더라 당황해서 그냥 내가 다 미안하다고 했는데 그냥 내가 죄인이지... 지금도 왜 울었는지 모르겠다.
결혼하지 말까?
[@토쟁이]
하하하! 왜 우는지 모르는 불안감으로 평생 살아야하나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결혼하고 3년만 지나면 하나하나 뭐 때문에 화났는지 너 땜에 못살고 짜증하는지 아주 큰소리로 쉬지않고 다 알려줄 겁니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면 그래도 못 알아들을까봐 애들한테도 니들 아빠가 뭘 잘못한건지 큰소리로 설명해주니까 왜 울었는지 모르는 일 없을거예요!
연애할때는 말도 안해주고 하루 걸려야 겨우 아직도 모르겠어? 이정도였는데.. 걀혼 뒤에는 설겆이에 빨래개느라 바쁠텐데도 그거 하면서 계속 알려주고 엄청 궁금 할 틈도 없이 쉬지않고 내가 뭘 잘못했는지 설명해주고 설명해주니까 그런 종류의 답답한 마음(?)은 없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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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지 말까?
여자친구분 그런 버릇은 고치도록 노력해보시는게 좋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