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겹생활..
8시반 출근인데 8시 와보니 다 앉아서 업무 중..
앉자마자 사수가 밤새 일어난 일 상황보고하라 함. 여차저차 파악해서 보고드리고 한숨돌리자 마자 8시반 아침미팅.
아침미팅에서 팀장한테 깨지고 숙제받고 돌아옴.. 한숨 돌리기도 전에 10시또 미팅에서 숙제 더 받아옴.
자리 앉자마자 미친듯이 전화 업무처리하다 점심시간 놓침. 빵으로 때우고 2시 미팅.. 또한번 깨지고 돌아오면 3시.. 다시 전화업무 및 사수가 시키는 잡일.. 또 몇주간 밀린 숙제 하다보면 퇴근시간.. 저녁먹고 내일 아침 보고할 숙제하러 야근 시작.. 10시쯤 차 놓칠까 서둘러 퇴근..
집에와서 맥주먹고 바로 잠듦.. 또다시 아침..
말그대로 첫출근이다 ㅎㅎ
처음부터 일 많이 안시키고
한가한 날이 있으면 당연히 바쁜 시즌도 있다
학교 선생들이 교행들 좀 아래로 보는것도 있고
선생들 뒤치닥거리하는 일이 많아서
나름 스트레스 받는 일도 많다
그리고 기타 수당도 적어서 안그래도 월급적은 9급중에서도 적은편이라
정말 어린나이에 바로 붙는거 아니면 남자가 하면 결혼 하기는 힘들다
안그래도 적은 월급 이것저것 때고 군필이면 군대다녀온기간 호봉 인정받는 대신
그기간동안 안낸 공뭔연금 소급적용해서 떼어간다
한꺼번에 낼 돈 없으면 한달에 20만원가량 거기서 또 떼어가면
월급 실수령액 보고 현타온다
실제로 남자들은 그만두는 경우도 많다
주위에서 월급 적다는 소리 들어도 그냥 안정적이고 연금나오니까
합격하면 뭐 다 잘되겠지 하고 제대로 알아보 지도 않고
들어왔다가 생각보다도 월급 너무 적어서 그만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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