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천장 뚫겠다 공주 대접부터 버려라
"회사에 20% 여성 채용목표제와 10% 여성 승진목표제가 있지만 그럴수록 더 열심히 해서 실력으로 이 자리에 왔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합니다.
여자후배들에게 현장에 나가서는 '공주대접'을 버리라고 누누이 강조합니다." 오애리 한국국토정보공사(LX) 제주지역본부장(56)은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실력', '노력', '현장'이란 세 단어를 수차례 반복했다. 양성평등 직장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선
제도 개선 못지않게 개인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꼰대스럽게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남성이 대부분인 LX에서 살아남기 위해 믿을 건 오직 실력으로 증명하는 것뿐이었다.
오 본부장은 1985년 대한지적공사(현 LX)에 입사한 이후 항상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4년제 대학 지적학과를 졸업하고
국토정보직으로 입사한 첫 여성이었고 여성이 현장 지적측량업무를 맡게 된 것도 처음이었다. 첫 여성팀장과 첫 여성 지사장(김포)
등을 거쳐서 지난달 첫 여성 지역본부장으로 제주에 발령받았다.
(중략)
2016년에는 현장근무의 최고 명예로 치는 '업무실적우수상'을 수상했다. LX에서 1년간 가장 많은 현장 실적을 올린 직원에게 주는 상이다.
실력을 스스로 증명한 셈이다. 업무 특성상 LX에는 여전히 남성직원이 86%에 달한다. 양성평등 채용목표제 등을 운영하면서
남녀 직원 비율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오 본부장은 "더 많은 여성 직원이 도전해 업무의 벽, 사회의 벽을 넘길 바란다"며
"선배들의 장점을 보며 많이 배웠듯이 앞으로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181010054425733
나이를 보면 진짜 남녀차별 심하던 시대때 밑바닥부터 시작 하셨을텐데도 저런 생각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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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여성들 보면 우리들도 다 박수친다
우리가 원하는건 남녀평등이고.
거기서 오는 남녀통합이고 사회통합이다.
지금 꼴페미들이 하는 무조건적인 여성우대는 남녀갈등이고 사회분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