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사람들... 업장에도 문제가 있지만 사람들의 마인드에도 문제가 많아...
크게 복잡한 일 없는 편의점을 예로 들어보자. 간단한 업무의 편의점이라도 어느정도 근속을 할 사람(최소 2~3달)을 구해야 정상적으로 교대하고 업무 인수인계도 하고 굴러가겠지? 근데 면접때는 평생 일할것처럼 말하고 2주도 안한 뒤 잠적하는 놈들도 엄청 많아. 문자로 계좌 보내고 입금하라고 문자 하나 딱 보내지.
최저시급이라는 것은 '어떤 분야의 직종'이든 '1인분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 '일의 복잡도에 상관 없'이 '최저 생계비는 챙겨야 하지 않겠냐'고 해서 만들어진 제도야. 그런데 능력이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으로 0.1인분도 못하는 새끼들이 천지야. 본인은 의무 책임 예의 이딴 거 개나 주면서 사회가 꽁으로 나 밥 먹여주고 재워주길 바라는 건 거지마인드인 사람들 많아. 만약 혹시 조금이라도 찔리는 사람이라면 자신을 한번 더 돌아봐. 그런 사람은 메갈 페미 욕할 자격도 없어. 메갈 페미가 ㅄ인 이유는 그들이 어떠한 의무도 이행하지 않으면서 권리만 늘려달라고 징징대며 기생하려는 마인드 때문인데 그 프레임만 남녀가 아닌 노사만 다를 뿐 똑같은 상황이야.
나도 중소기업(정확히는 벤처 게임 회사)에서 2년 넘게 주말 중에 최소 하루는 출근, 일주일에 120시간 이상을 2달 연속 해본 사람이야. 이외에도 항상 말 바뀌는 ㅄ같은 경영자들, 자금 상황(월급도 3달 밀려봄), 포괄임금제(그렇게 야근 특근해도 계약 연봉만 받음) 등 거지같은 게 엄청 많음에도 하고 싶었던 일을 배운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기 때문에 후회도 없고 내 삶에 거름이 된 시간들이라고 생각해.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중소기업은 사람, 프로세스, 월급 등 여러가지 방면에서 거지같은 경우가 많은 것 맞아.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대기업이나 안정적인 공무원 하고 싶은거잖아. 근데 현실적으로 현재 상황에서 대기업이나 공사 가기 힘들거나 어떤 뜻이 있어서 차선책으로 중소기업에 가는 것일텐데 최소한 자기는 최선을 다하고 무언가 하나라도 배우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그래야 그 시간이 자기에게 보람된 시간이 되고 떳떳하게 '중소기업은 이러이러한 면에서 별로야'라고 욕할 수 있는 거야. 다들 어려운 시기인데 힘내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보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