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하]
우리나라 웹툰은 스피드임 별점테러 하는애들 봐봐 전개 왜 이렇게 질질끄냐 하지만 원나블 드래곤볼 그 이후로 나오는 애니들도 몇년을 연재함 근데 웹툰 보는 애들은 1화에 스토리가 하나씩 끝나길 바람하고있음 짧은 컨텐츠적인 요소로 생각하지 드라마적으로 안봄 대박난 마블이나 디즈니 애들도 드라마형식이지 짧은 시놉스틱 드라마가 아님 그러니 애정이 없고 흥미가 금방 떨어짐
나 현직 웹툰작가야. 햇수로 9년차가 됐고, 일본, 미국, 중국 등 세계 8개국에 웹툰 연재하고 있고, 인스타그램도 팔로워 5만정도 된다.
자랑하는 건 아니고, 그만한 커리어가 있다는걸 얘기하고 싶었어.
현재 웹툰시장에서 작품만으로 수익을 내는 건 상위 5%밖에 없다고 본다. 사실 웹툰 업계만의 문제는 아니야. 예체능 족이 대부분 이런 느낌이긴 하니까. 일단 웹툰시장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 자체가 되게 어렵다. 플랫폼도 작가한테 돈을 지불해야 하는데, 모험을 하고 싶지 않아 하거든. 그래서 결국 연재되는게 매일 보는 회생, 빙의, 환생 통칭 회빙환 장르인거고. 새로운 시도가 없으니 시장이 고착화되고 확장을 할 수가 없는거지.
나도 도전적인 작품을 몇 개 시도했는데, 다 연재까지 못 갔어. 작품 하나 준비하는데 들어가는 노력을 생각하면 다시 도전적인 작품을 하긴 어려울 것 같아. 나중에 내가 원하는 부를 이루었을 때 아무 제약 없이 내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다. 독자들 탓이다, 작가 탓이다, 위에서 이런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더라. 나는 기본적으로 내가 잘 안 되면, 모든 문제는 나한테 있다고 본다.
추가로 저 분이 만든 웹툰 플랫폼이 이만배라는 곳이야. 며칠전에 나한테도 연재제의가 왔었어. 다들 처음 들어보지? 저 인터뷰가 11개월 전이다. 저 분의 말이 다 맞다면 이만배가 지금쯤 사람들이 어느 정도 알고, 경영도 잘 되어야겠지. 연재 협의 할 때 얘기해봤는데, 내부 사정이 좋아보이진 않더라.
[@yubbbbbbbb]
독자는 문제 없어
거의 모든 분야에서 소비자의 경우는 문제가 없다고 봐야함
소비자의 니즈를 잘 파악해서 상품을 내놓는다고는 하지만
소비자의 니즈를 컨트롤 하는 것 조차도 상품을 만드는 회사의 몫임
소비자는 자기가 가진 돈을 자기가 즐기고 싶은 분야에 쓰는게 당연한거임
이게 문제 있다고 파악하는 순간 그 분야는 ㅈ망하는거라고 봄
문제 파악 조차 제대로 못하는거니까
문제를 소비자한테 찾으면 절대로 안됨
소비자의 니즈를 분석해야하는거지 오~ 이런 븅신 같은 것을 사다니 소비자가 문제야~
이런 븅신 같은 문화를 즐기다니 소비자가 문제야~
이러는거 자체가 ㅈㄴ 븅신 같은 짓임
[@yubbbbbbbb]
그것 조차도 독자의 문제가 아니라는거임
니즈 컨트롤도 충분히 할 수 있는거지
일본시장이나 미국시장은 빠른전개나 많은 분량을 안 원할거 같음?
컨트롤 할 수 있는거라는거임 전부
웹툰이라는 환경 자체가 일주일에 1화이상씩 나오게 지들이 만든거임
이걸 독자의 니즈에 맞춘다는거 자체가 지들이 만든 문화를 남탓한다는거임
논리력이 이리 부족한가
[@yubbbbbbbb]
지능은 니가 많이 떨어져보여 ㅋㅋㅋ
독자들이 지랄하는거 일본ip나 미국ip에서 안 할줄 알아? ㅋㅋㅋ
엽서로도 마음에 안들면 폭발한다 ㅋㅋㅋ
괜히 편집자랑 만화가가 서로 잘 맞아서 끝까지 갈 수 있는게 아님
반대로 엽서폭발로 만화가랑 편집자가 져서 ㅈ같이 된 경우도 많음
하도 지랄염병해서 스트레스 받은 만화가가 더 ㅈ같이 써서 망한 만화가
없는줄아나 ㅋㅋㅋ
그거 알아서 편집자들이 컷하고 알아서 조율해서 만드는거임
지 지능의 한계라서 이해를 못하는거지
남이 이해못하는줄 아네 ㅋㅋㅋㅋㅋㅋㅋㅋ
힘내라~ 너 정도 지능이면... 힘 안내면 살아가기 엄청 힘들텐데...
아... 미안 생각해보니 너 정도 지능이면 그냥 그 상태도 괜찮아서
행복할 수 있다는걸 간과했네 미안
내 배려가 부족했다
그 지능으로 계속 행복하게 살아~ ㅎㅎ
[@히하]
우리나라 웹툰은 스피드임 별점테러 하는애들 봐봐 전개 왜 이렇게 질질끄냐 하지만 원나블 드래곤볼 그 이후로 나오는 애니들도 몇년을 연재함 근데 웹툰 보는 애들은 1화에 스토리가 하나씩 끝나길 바람하고있음 짧은 컨텐츠적인 요소로 생각하지 드라마적으로 안봄 대박난 마블이나 디즈니 애들도 드라마형식이지 짧은 시놉스틱 드라마가 아님 그러니 애정이 없고 흥미가 금방 떨어짐
[@벨로스터]
그러니까 그게 웹툰이라는 장르를 그렇게 개발한거임
하루에 빠르게 소비하고 그걸로 빠르게 충족시키려고
그게 세계적인 IP로 발전이 안되는건 그렇게 만든게 잘못이지 독자가 잘못이라고 하니 웃긴거지
쟤는 이해를 못하니 뭐 말을 해줘서 뭐하겠음 ㅋㅋ
지 지능이 나쁘니까 남탓하는거지 ㅋㅋㅋㅋㅋㅋ
문제점이 뭔지 정확히 알아야 해결점이 추론가능하다는건 알면서
그 문제점이 독자라고 하는거보면 ㅋㅋㅋㅋ
그래서 독자탓은 하면 안돼!! 이지랄 ㅋㅋㅋㅋㅋ
지능 낮은애랑은 뭘 얘기해도 안되더라고 ㅋㅋㅋㅋㅋ
[@yubbbbbbbb]
지금 니가 생각을 잘 못하는거지 띨띨아 ㅋㅋㅋ
뭘 여러 사람이 같은 얘기를 해 ㅋㅋㅋㅋㅋ
삼인성호냐? ㅋㅋㅋㅋㅋ
논리로 얘기가 되어야지 여러사람이 이지랄 ㅋㅋㅋ
너 포함해서 2명이야
같은 말 하는 게
그런데 그 같은말도 폼 자체에서 문제가 생긴걸
독자 탓을 하는거임
독자의 니즈를 따라서 만든 폼인데
이 폼을 만들었어도 일본처럼 뚝심있게 가면 ip 탄생인거고
말아먹으면 웹툰꼴 나는거야
지들이 폼 만들어놓고 거기에다 휘둘리면서 뭔
독자가 원하는거 만들어줬어요 이지랄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어느 ip나 그것을 원하는 소비자는 더 많이 달라고 그러고 난리치고
빨리 달라고 난리친다
그거 컨트롤 할 수 있냐 없냐가 그 컨텐츠들의 질을 만드는건데
뭔 개소리를 계속 똑같이 얘기해 ㅋㅋㅋㅋㅋㅋ
이거 이해 못했지?
그러니까 그렇게 살아
ㅈㄴ 많이 얘기해서 지 제외 한사람이 얘기했다고
여러사람이라고 얘기하는 것도 ㅈㄴ 웃기고 ㅋㅋㅋㅋㅋㅋㅋ
남의 의견이 나오면 그거 다 따라야 하니? 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가 못 큰거를 독자 탓하는거 자체부터가 문제 파악 제대로 못한다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
뭐 원래 이해 못하는 한계가 있는거야
힘내렴
[@yubbbbbbbb]
지금 니가 하는게 빼액! 이고
논리 없이 그저 지 편 한명 있다고 자신의 의견 돌아볼법도 한단다 ㅋㅋ
너는 그러면 1명 있어서 자신의 의견을 돌아보 지도 못하는거니??
역시... 지능이 이정도니
더 이상 얘기해봐야 이해를 계속 못할테니 힘내렴
계속 그렇게 얘기하다보면 깨닫는게 있으려나 ㅋㅋㅋ
그래 마음껏 개소리 해라~ 힘내~~
[@yubbbbbbbb]
나도 동의함. 우리나라 웹툰이나 웹소설들 제대로 2차 산업으로 못가는게 독자들이 너무 급함. 내가 보던 컨텐츠들에서 약간이나 서술 트릭이나 역순으로 진행했더니 빼액거려서 사과하고 수정하는 일을 너무 많이남. 조금만 주인공에게 고난을 주면 고구마라고 빼액!! 좀 특이한 시점으로 전개하면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고 빼액! 점점 더 심해짐
[@뵹아리]
독자탓을 할 수 없는게
뭐 안 팔린다고 소비자 탓하는거랑 같은 수준임
드래곤볼 얼마나 엄청난 작품임
이거? 우리나라 웹툰으로 들어와서 시작하고
지금 우리나라 웹툰판의 담당자들이나 이사들이었으면
그냥 사장되는 만화임
실제로도 드래곤볼이 처음 1권까지 독자들 반응이 ㅈㄴ 나빴음
실제로 점프에서는 인기투표 10위 밖 순위가 몇주 계속 되면
짤리게 된다
그런데 드래곤볼 작가와의 특수한 계약으로 인해서 드래곤볼이 연재종료되지 않고 끝까지 갈 수 있었음
무슨 계약이냐면
닥터슬럼프의 인기를 토대로 토리야마의 차기작은 무조건 애니메이션 제작 방영
이게 신의 한수가 되었던거임
그래서 인기투표(독자들의 지랄) 결과는 묻히게 되었고
끝까지 스토리가 이어져 작품활동을 계속 할 수 있게 되었음
그러다 애니메이션 방영 이후 급 인기를 타고 전설을 쓰기 시작한거임
그런데 웹툰은 폼 자체도 있지만
웹툰을 경영하는 경영자나 관리하는 관리자들도
ㅈ같으니까 그렇게까지 못 크는거임
독자들이 빠른 전개 아니면 안 봐?
어쩌라고 이거 팔릴거 같아 이 스토리 좋아
나중에 ip 커지면서 빛을 발할거 같아
이런 판단도 없이
그냥 독자가 지랄하는거에 지들이 휩쓸려서 그런거만 만들고
그런 작품들만 뽑아서 웹툰 연재 시키는거지
독자가 잘못하는게 아님
빠른전개 아니어서 안 봐도 자기들이 꾸준히 밀어주면 됨
실제로 ㅈ같다고 독자들이 지랄염병해도 꾸준히 연재되는 것들도 있음
신의탑 같은 경우도 그렇고 이런건 독자의견 그냥 씹고서
끝까지 밀어주고 있잖음
이런거 보면 독자 탓하는건 그냥 자영업자들이
와 ㅆㅂ 개 ㅈ같은 손님들 와서 안 사먹네
이지랄하는거나 똑같음
비싸도 와서 쳐먹어야지 바라는거 ㅈㄴ 많네 하면서
그냥 센스가 ㅈㄴ 없는거임
지금 웹툰계 자체가
작가, 담당자, 관리자, 경영자
웹툰 관련자들이 전부 엄청난 ip를 향유해 갈 수 없는
실력 부족이라는거지
독자탓을 하면 그냥 그 때부터는 그냥 자위해야하는거랑 다 똑같음
우와~ 이런 ip가 대작이 안된다고?
그건 그냥 개인의 생각이고 자위하는거지
마블도 지금 ㅈㅁ하고 있는게 pc 쳐 넣어서 ㅈ되고 있는거 아님
그런거랑 똑같음
디즈니도 그렇잖아
그런데 얘네들 뭐라고 하냐 ㅋㅋㅋㅋㅋㅋㅋ
야 대중들이 ㅈ박음 ㅋㅋㅋ 차별주의자라서 안 보는거임
우리들은 ㅈㄴ 잘 만들었음 ㅋㅋㅋㅋ
이러는건데
독자 탓하는거 자체가 그냥 자위하는 거 밖에 안된다
거의 모든 경우가 다 그래
폰의 경우도 똑같아 ㅋㅋㅋ
사람들이 아이폰 많이 쓴 이유를 생각해야함
그런데 삼성이 아... ㅆㅂ 소비자 새끼들이 개븅신이라서
그냥 개 또라이라서 아이폰 많이 쓴다
이생각하고 안 바꾸면 그냥 ㅈ망하는거지 ㅋㅋㅋㅋ
웹툰계가 븅신인건 아무리봐도 독자탓하는 븅신들이 제대로 안 만들어서 그럼
나 현직 웹툰작가야. 햇수로 9년차가 됐고, 일본, 미국, 중국 등 세계 8개국에 웹툰 연재하고 있고, 인스타그램도 팔로워 5만정도 된다.
자랑하는 건 아니고, 그만한 커리어가 있다는걸 얘기하고 싶었어.
현재 웹툰시장에서 작품만으로 수익을 내는 건 상위 5%밖에 없다고 본다. 사실 웹툰 업계만의 문제는 아니야. 예체능 족이 대부분 이런 느낌이긴 하니까. 일단 웹툰시장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 자체가 되게 어렵다. 플랫폼도 작가한테 돈을 지불해야 하는데, 모험을 하고 싶지 않아 하거든. 그래서 결국 연재되는게 매일 보는 회생, 빙의, 환생 통칭 회빙환 장르인거고. 새로운 시도가 없으니 시장이 고착화되고 확장을 할 수가 없는거지.
나도 도전적인 작품을 몇 개 시도했는데, 다 연재까지 못 갔어. 작품 하나 준비하는데 들어가는 노력을 생각하면 다시 도전적인 작품을 하긴 어려울 것 같아. 나중에 내가 원하는 부를 이루었을 때 아무 제약 없이 내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다. 독자들 탓이다, 작가 탓이다, 위에서 이런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더라. 나는 기본적으로 내가 잘 안 되면, 모든 문제는 나한테 있다고 본다.
추가로 저 분이 만든 웹툰 플랫폼이 이만배라는 곳이야. 며칠전에 나한테도 연재제의가 왔었어. 다들 처음 들어보지? 저 인터뷰가 11개월 전이다. 저 분의 말이 다 맞다면 이만배가 지금쯤 사람들이 어느 정도 알고, 경영도 잘 되어야겠지. 연재 협의 할 때 얘기해봤는데, 내부 사정이 좋아보이진 않더라.
웹툰과 일본 출판만화시장의 다른 점은... '성적'과 '독자 리액션-별점 댓글'이 별개로 취급되느냐, 동일시되느냐의 차이인듯.
사실 출판시장에선 몇몇 독자들이 엽서로 지랄해도 다른 독자들이 그것에 영향을 받기가 어려움. 작품은 작품으로만 볼 수 있다는 거. 오직 객관적인 지표는 성적과 단행본 판매량이 유의미하달까. 그러니 작가가 독자에 휘둘리지 않고 연재를 해나갈 수 있는 건데...
한국은 '웹툰'이라는 플랫폼의 특성상 악플과 별점이라는 독자의 리액션이 작품에 바로 붙어서 보인단 말이지. 그리고 대부분의 '독자 리액션'은 작품에 도움이 안 됨. 재밌게 본 사람들은 그냥 다음화를 누를 테지만, 꼭 꼬인 인간들이 욕을 달아놓는 거거든.
욕하는 엽서도 꼬인 인간들이 보내는 거겠지만, 일단 보내기 번거롭다는 점+편집부로 보내지므로 1차 걸러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웹툰의 별점 댓글처럼 직관적으로 작품에 악영향을 끼치진 않을 수 있지.
결과적으로 독자 영향을 받고 작품을 연재하게 되면 명작이 나오기 어려워짐. 순간순간의 재미에 집중하기 때문에. 이래서 웹툰은 옵니버스+개그물이 그나마 살아남는 거고, 일진물처럼 독자의 니즈에 모든 걸 포커싱한 작품들만 잘나가게 되는 거지.
참고로 한국의 댓글문화는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함. 악플로 사람이 여럿 죽어나간 것만 봐도.....
그러니 이런 댓글매너 안 좋은 나라에서 별점/댓글로 작품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만들어놓은 이상 좋은 작품이 나오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거.....
개인적인 생각인데 본문이랑 다른 의미로 위기는 맞다고 생각하는게
네이버 웹툰 연재중인 작품 숫자는 정말 많이 늘었는데 대부분이 나혼렙 흥행 이후 비슷한구도의 소설원작 작품이 너무 많이 늘어서 오히려 볼게 줄어든 기분임
마음의소리 이말년시리즈 이런거 있을때가 더 볼게 많았던거같음...
보물섬, 만화왕국 이런거 봤던 분들은 우리나라 웹툰이 발전하게된 계기를 잘 알것임.. 불법스캔과 일본 만화의 점유율 증가로 갈 곳 잃은 한국인 작가 시장을 초기 무료 웹툰이 넓혀온 것이고 만화란 애들만 보는것이라고 생각하는 우리나라 특성상 당연히 시장이 좁을수 밖에 없음... 이외 반대로 한국 드라마, 영화는 일본, 미국 만화와 비슷하게 세계화 되었고.. 각각 잘하는 분야로 발전하게 된 것임..시장 자체도 인구자체도 우리나라 시장은 매우 작은 시장임..
Best Comment
거의 양산형에 조악한 설정과 서사가 웹툰에 전반인데 그나마 몇 안되는 작품성있는 웹툰도 진행이 느리거나 분량이 짧아지면 질타받고 조급하게 풀어가는게 보임. 물론 독자도 문제겠지만.
자랑하는 건 아니고, 그만한 커리어가 있다는걸 얘기하고 싶었어.
현재 웹툰시장에서 작품만으로 수익을 내는 건 상위 5%밖에 없다고 본다. 사실 웹툰 업계만의 문제는 아니야. 예체능 족이 대부분 이런 느낌이긴 하니까. 일단 웹툰시장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 자체가 되게 어렵다. 플랫폼도 작가한테 돈을 지불해야 하는데, 모험을 하고 싶지 않아 하거든. 그래서 결국 연재되는게 매일 보는 회생, 빙의, 환생 통칭 회빙환 장르인거고. 새로운 시도가 없으니 시장이 고착화되고 확장을 할 수가 없는거지.
나도 도전적인 작품을 몇 개 시도했는데, 다 연재까지 못 갔어. 작품 하나 준비하는데 들어가는 노력을 생각하면 다시 도전적인 작품을 하긴 어려울 것 같아. 나중에 내가 원하는 부를 이루었을 때 아무 제약 없이 내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다. 독자들 탓이다, 작가 탓이다, 위에서 이런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더라. 나는 기본적으로 내가 잘 안 되면, 모든 문제는 나한테 있다고 본다.
추가로 저 분이 만든 웹툰 플랫폼이 이만배라는 곳이야. 며칠전에 나한테도 연재제의가 왔었어. 다들 처음 들어보지? 저 인터뷰가 11개월 전이다. 저 분의 말이 다 맞다면 이만배가 지금쯤 사람들이 어느 정도 알고, 경영도 잘 되어야겠지. 연재 협의 할 때 얘기해봤는데, 내부 사정이 좋아보이진 않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