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충남 태안의 한 해수욕장으로 물놀이를 왔다가 실종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충남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딸이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친구들과 태안에 물놀이를 왔다가 펜션을 떠나기 직전 아버지에게 “살려달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메시지를 본 부친은 곧바로 A씨에게 전화했으나 받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펜션을 떠난 지 10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건 정황으로 미뤄 A 씨가 갯바위 실족이나 고립에 의한 익사 등은 아닌 것으로 보고 친구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218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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