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좋아]
나도 비슷한데 초1 찐친 만난 계기가 이사온 첫주인가에 윗집 아줌마가 머리게서 피를 철철 흘리면서 우는 애들 안고 뛰어 내려오심 엄마가 놀래서 같이 병원 가시고 난 엄마 들어올 때 까지 아파트 계단에서 기다렸음
그러다 다들 돌아 왔는데 얼굴에 핏자국도 안지워진 얼굴로 웃으면서 인사하던 그친구 얼굴이 아직도 생생함, 그렇게 친해져서 초등학교 입학도 같이하고 그 친구 집에서 아파트 반장 아줌마댁 누나랑 다같이 찰흙 갖고 놀다가 개판만들어서 아주머니한테 진짜 디지게 혼나고, 틈만 나면 놀러가서 페미컴 하고 구랬는데… 2학년 올라가고 얼마 안가서 그친구내가 이사를 가서 해어짐… 25년 정도 지났는데 갑자기 보고싶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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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하면 오히려 우리 윗세대 어른들이 더 육아에서 자유로웠을 듯 서로서로 키워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