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초교 '갑질 의혹' 엄마는 현직 경찰, 아빠는 검찰 수사관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된 교사가 ‘학부모 갑질’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의혹이 여전한 가운데, ‘갑질 의혹’의 당사자가 현직 경찰관과 검찰 수사관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족은 사건 초기 경찰이 사건의 원인을 ‘개인사'로 축소한데다, 최근까지도 “범죄 혐의점이 확인되지 않는다”고 한 점을 문제 삼고 있는데, 학부모의 직업이 확인되자 “경찰 수사를 신뢰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22일 경찰과 유족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달 18일 서초구 초등학교에서 2년차 교사 ㄱ씨가 숨지기 직전에 연락을 주고받은 이른바 ‘연필 사건’의 가해 학생 어머니와 아버지가 각각 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경위)과 검찰 수사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https://m.news.nate.com/view/20230822n33827?mid=m03
22일 경찰과 유족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달 18일 서초구 초등학교에서 2년차 교사 ㄱ씨가 숨지기 직전에 연락을 주고받은 이른바 ‘연필 사건’의 가해 학생 어머니와 아버지가 각각 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경위)과 검찰 수사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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