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물 진짜 많이 올라오는데 극소수의 소소한 행복주의자들이나 만족하는거임.
타일 도배 같은 노가다라 불리던 작업공 기술 배우는데만 수년이고 좀 배웠다고 해도 혼자 일감 공수받는것도 쉽지 않음.
그렇다고 경력이 찰수록 몸이 막 편해지는것도 아니고 다른 댓글에 나왔듯이 몸 갈아서 버는거라 뭣도 모르고 도전했다가 몇개월에서 몇년 그냥그냥 버리는 사람이 대다수일거임. 식당이나 카페 같은곳에서도 힘들다고 대충하거나 튀는 사람이 태반인데 노가다현장에서 버틴다?ㅋㅋ
정수기 점검, 야구르트배달 이런 파트타임잡 같은거는 하루에 몇시간 안하는데다가 최저임금 수준이라 몇만원 되지도 않는데 오전에만 일하고 오후에는 편하느니 뭐니 여가가 있어서 행복하다? 여가는 집에서 숨만 쉬는걸로 좋다라는 마인드면 가능한 이야기임.
한달에 100만원정도 벌면서 뭔 여가?
편의점? 그냥 생각하지 마셈. 자영업 들어오는 순간 지옥임.
제대로 사장님 소리 듣고 직장인월급보다 많이 가져가는 사람은 1000명에 1명이라고 봄.
본인이 1000명중에 1명이 될정도의 사람이면 그냥 회사생활이든 뭐든 그냥 원하는거 하면서도 승승장구 합니다.
게시글에 나온 직업들 예시중에 정신적으로 말려죽느니 합리적으로 대우해주는곳이라는 형태에 해당하는곳은 사실상 없음.
잘하고 적성에 맞으면 그게 합리적으로 대우받는 직업이 되는거임.
Best Comment
시작부터 25,30 챙겨 줄리도 없고
일이 매번 있는 게 아니라서 수익이 불안정함.
어느 달은 400~500 찍을 수도 있는데 정말 없으면 200도 힘듦.
특히 겨울 되면 일 줄고 비오면 또 일 못하고 이래저래 쉬다보면 결국 직장인이랑 비슷하거나 더 적음.
그렇다고 일이 많으면 좋냐? 또 그건 아님 결국엔
본인 몸 갈아 넣어서 해야함.
대부분 무릎, 허리, 손목 관절 통증 앓고 있음
나이 먹으면 또 잘 안 써주려고 함.
정말 계속 써주는 사람이 있지 않으면 불편해서 안 씀.
결국엔 본인 사무실 차려서 견적 내고 여기저기 영업 뛰면서 중간에 유통도 하면서 마진 챙기면서 해야
오래 감.
혹시나 이 업계에 생각하시는 분들은 일은 금방 배우니 옆에서 견적 내고 영업 하는 걸 배웠으면 함.
직접 가르쳐 주진 않더라도 귀 쫑긋 세우고 있으면 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