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니]
미국에서 시위하는 거나 프랑스에서 시위하는 거 보면 우리나라는 순한 거아님?당장 미국 흑인,페미들 선동 당해서 시위하는 스케일이나 프랑스가 시위하걸 보면...
의외로 "우리나라는~다"하고 비하하는 생각들 다른 나라에서 일어나는 걸 보면 아, 내가 본 게 한국밖에 없어서 그렇게 느끼는 거구나 하는 경우가 제법 많아서...
[@bbhkp5]
글쓰신건 우리나라가 순하다. 다 비하하는 생각만 한다라고 쓰셔서 전 그렇게 받아 들였는데.
쉽게 하냐부분은 년 7만건 하루 250건 정도의 시위가 벌어지는게 우리나라고 그중 1만건은 경찰력 동원되야하는 위험 시위입니다. 우리나라 시위 수는 oecd국가중 상당히 많은 편으로 알고 있습니다. 쉽게 하는게 순하게 하는거 말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하악화학]
음...일단
1.원댓글님이 쓰신 게 "우리나라는 선동만 하면 바로 시위하는데"=>이게 시위를 쉽게 한다는 의미라는 건 명확할 것이구요.그렇기에 맥락상 제가 시위의 거친 정도가 아니라 횟수에 대해 반박해야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프랑스 시위글에 "우리나라는"이라는 표현은, 프랑스보다 우리나라가 더 심하다는 의미인 것이 명확할 것입니다.그렇기에 우리나라가 OECD에서 어느정도인가가 아니라 프랑스에 비해서 어느정도인가를 따지는 게 맞지 않나 싶네요.그래서 저도 글을 미국, 프랑스에 비하면 그렇다고 의도적으로 썼지 우리나라가 OECD 평균보다 낮다고 표현하지는 않았구요.다만 이 부분의 경우 프랑스가 시위, 집회로 유명하기에 쓴 글이지 데이터적인 근거를 갖고 쓴 글은 아니라 찾아보려고 했으나 못찾겠네요.혹시나 찾게 되면 추가하겠습니다.그전까지는 뇌피셜인 게 맞겠네요.
3.순하다, 비하하는 생각만 한다.가 왜 얼마나 쉽게 하냐?가 아니라 불편함만을 따지는 거라고 생각하시는지는 제가 잘모르겠네요.님 말대로면 예를 들어 프랑스는 길가다가 넘어져도 시위하는데 프랑스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순한 맛이다.가 비문이라는 건데 저는 이게 비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 지라...
특히나 이건 제가 확신을 못하겠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비하하는 생각만 한다.가 어째서 쉽게 하는 정도를 따지지 않는 건지는 인과 관계를 모르겠네요.
"우리나라는 선동만 하면 바로 시위하는데"라는 말 자체가 우리나라를 비하하는 말이고, 그 비하하는 말이 쉽게하는 정도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데 어째서 저 말이 쉽게 하는 정도에 대해서 논하는 말이 될 수 없을까요?
심지어 비하하는 생각만 한다.가 아니라 비하하는 생각들 입니다.
음...2번은 순하냐 아니냐에 대한 반박 근거이지, 제가 말하는 게 쉽게하는 정도냐, 불편함을 주는 정도냐를 따지는 부분은 아니기에 일단 2번은 넘어가고 정리하자면 1,3번을 따졌을 때, 저는 1번 맥락+3번 순하다는 정도를 나타날 때 쓸 수 있는 표현이기에 얼마나 쉽게 벌어지느냐를 순하다로 표현할 수 있다.비하하는 생각은 여기서 전혀 무관한 말이라고 생각한다.라서 제 표현에는 문제가 없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글이란 건 글쓴이가 잘못 적었든, 독자가 잘못 읽었든 글쓴이와의 의도와는 다르게 전해질 수 있따고 생각합니다.당연히 잘못 읽은 사람이나 잘못 쓴 사람이나 한번에 자신의 잘못을 알기 어렵기에 지금 하는 건 그걸 조율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제 말이 맞다.가 아니라 지금 제 생각이 이렇다이며 제가 잘못썼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서로의 의도가 전달이 된 상황에서 굳이 누가 잘못적었나를 따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당연히 더이상 글을 쓸 필요성이 없을테니 여기까지 하시면 되실 것이구요.만약 순수한 궁금증, 그러니까 내가 잘못한건가?저 사람이 잘못쓴 거 아닌가?하는 목적이시라면 지금 저 또한 이런 마음이기에 답변을 환영합니다!
끝부분에 이렇게 길게 쓴 이유는 저런 궁금증이 목적이 아니라 화가 나서 감정적으로 싸우려는 목적이라면(제가 감정적으로 될 것 같은 경우에도 멈출 것이고 제가 그걸 못깨달았다면 지적할 시 바로 진정하겠습니다) 서로에게 좋을 것이 없기에 염려되어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