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에 핵폭탄이 떨어지면 생기는 일
개집넷메진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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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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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대로 삶아질수 있음
해당 빛 / 열만 막으면 무조건 살았다고 보면 된다.
일단 수초내에 번쩍하는 빛이 지나갔다고 하면 그뒤로는 보통의 폭탄이 터졌다고 생각하면된다.
급격한 빛과 열로 가연성소재들을 전부 불이붙게될거고
이때 화재와 급격한 기압차이로 인한 바람폭풍으로
건물이 무너지고 온갖 파편이 날라다니고 불기둥이 생길가능성이 매우높다
이때 대피한곳 안에 안전하게 있으면 (가스관이 터지거나 하지않는다면)
된다 이런 상황도 수분내로 종료된다.
---------------2차생존(이제는 직접적폭발로 죽는단계는 지났다)-------------------------
아마 운좋게 이때까지 살아서 밖에 나오면 세상이 빨갛게 불타고 있을것이다.
하늘은 온갖 연기와 방사능재로 까맣고...
땅은 불타고 하늘은 밤처럼 느껴질거임..
무조건 이때부터는 터진곳으로부터 벗어나야한다
지금은 방사능이 그렇게 높지않은 상황이다(폭발과 동시에 방사성물질들이 대기로 올라간상황임)
보통 사람이 빠른걸음으로 걸으면 6km정도 1시간내로 걸을수있다.
자전거같은게 있다면 그런걸이용해서 최대한 그곳에서 빨리 벗어나라
이제 곧 방사능물질이 대기와 만나서 수증기응결하고
방사성비가 쏟아질거기때문임
이거 맞으면 운좋으면 살지만 재수없으면 평생 피폭인으로 살아야한다
방사능피폭이라는게 사실 사람마다 케바케인지라 (체르노빌때 어떤놈은 멀정히살고 어떤놈은 몇년내로 죽고하는거라)
일단 피폭가능성을 낮ㅇ춰야하는데
결국 물리적으로 먼곳으로 튀는거밖에 답이없다...
------------------------3차 생존------------------------------
서울 종로에서 터졋다면 중랑구- 구리-남양주까지만 가더라도
너는 이제 살았다고 보면된다. 말그대로 핵폭발에서 살아남은 사람이 되는거다.
시나리오:
종로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책보다가 똥이마려워서
지하화장실에 갔는데
핵폭발함
교보문고 내부는 지하에다가 깊숙한 화장실에서 똥싸고 있던 너님은
다행히 핵폭발 빛을 정면으로 맞지않음.
수초내로 번쩍하다가
화장실 전기 다나가고 깜깜해짐
그상태에서 우르르쾅쾅하면서 온갖책이 날라다니고 건물 유리다깨져나감
넘무서워서 그곳에서 30분동안 벌벌떨다가 나옴
교보문고나가보니 아스팔트 부글부글 끓으면서 나무고 자동차고
사람이고 다 시커멓게 탔음
하늘은 깜깜하고 온갖 탈수있는건 다새카맣게 타고
채다 못탄것들은 시커먼연기를내면서 부글부글 활활 타고 있음
운좋게 구석에 있던 따릉이 한대가 멀쩡하게 있었음
따릉이타고 30분도안 졷나달림 -종로-청량리 - 구리 까지 튀면 success
필자소개
- 맨발의겐 3번읽음
- 체르노빌참사 다큐 수회시청
- 히로시마 다큐 수회시청
- 핵공격시 이미지트레이닝 수십회
- 대한민국 핵공격 타깃 지역 자체분석
- 태풍 루사 매미 경험 (재난경험자)
- 재난관리 교양 수강경험
- 최전방 화학대 수송부 파견근무 있음
- 핵폭발후 생존하는 꿈 여러번 꿨음
출처 와고
그냥 번쩍하는 순간에 사라지면 호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