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는 이해하지만 비싼 돈주고 즐기러온 다른 팬들을 위한 멘트는 아니라고 본다
장애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도 극 중에 소리지르거나 전화하거나 폰을 보면서 불빛을 내도 피해를 주는 것인데
그런 용도라면 자기들이 한 두회 정도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전용 회차를 만들었어야 하는거다
그런 것도 못하면서 우리한테 잘못이 있다고 하는것은 윗 댓처럼 깨시민척 하는거라고 본다
[@전효성]
어느쪽이 맞다 말은 못하겠다.
4살차이나는 형이 어렸을때 머리를 다쳐서 정신지체 2급인데
민폐에 기준을 두면 아무데도 못데리고 다녀..버스타도 뭐라하는 사람있고 길을 걸어도 놀리는 사람도있고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우리 어머니는 형을 다양한 경험시켜주려고 여기저기 많이 데리고 다니셨던것 같아.
글처럼 중간에 나온적은 허다하지.
민폐될 확률이 높은건 맞지만 자식에게 많은 것을 주고싶은 엄마의 마음은 다 같지 않을까?
형이 벌써 41살이 됐네ㅎ
[@전효성]
내 아이가 공연을 잘 볼지, 중간에 저런 일이 벌어질지, 별수 없이 공연 중에 데려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아이 통제는 잘 될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 아이를 데리고 나서는 부모 마음과 그 스트레스는 표현하기도 어렵죠.
이 아이는 앞으로도 긴 시간을 살아가야하니 평범한 사람들이 하는 것들을 하나씩 체험하고 익숙해지도록 도와야하고, 데려 나가면 소리지르고 이상한 행동 한다고 욕먹고.
우리나라만 해도 자폐아, 발달장애가 숫자가 어미어마한데 저런 경우를 많이 못보고 일반적으로 익숙하지 않는 이유는 보호자들이 그 욕먹는거 두려워서 자폐아이가 성인이 되도록 평생을 집이나 집인근, 치료센터, 장애인 작업장 다니는거 외에는 하지 않아서 입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크나큰 용기죠. 민폐니 그냥 집에서 평생 박혀 살라고 욕한다면 별수 없이 감당하고 사는 용기 포함..
피해 안주면서 아이의 사회화 교육을 시킬 수 있다면 얼마든지 돈도 쓰지만, 그럴 방법 자체가 없다면 욕 먹으며 버티는 길 밖에 남는게 없죠
대역배우가 뮤지컬을 기쁜마음으로 다시 시작했을거라고, 대변해서 말을 하다니... 진정성이 있나?
단지 인지도를 얻기위해, 글 적을거로 밖에 안보인다.
뭐! 저는 공연을 멈추고 소리지르고 싶어서요?
그럼 이 공연을 보러 돈과 시간을 내서 온 다른 관객들은? 무료관람이었나?
대역배우가 정말 무대위에서 공연을 멈추고, 외쳤다면
신념으로 보겠지만, 다 끝나고...
의도는 이해하지만 비싼 돈주고 즐기러온 다른 팬들을 위한 멘트는 아니라고 본다
장애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도 극 중에 소리지르거나 전화하거나 폰을 보면서 불빛을 내도 피해를 주는 것인데
그런 용도라면 자기들이 한 두회 정도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전용 회차를 만들었어야 하는거다
그런 것도 못하면서 우리한테 잘못이 있다고 하는것은 윗 댓처럼 깨시민척 하는거라고 본다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말이 있는게 자폐에는 너무나도 다양성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인데 저렇게 자극에 못 견디고 강한 반응을 보이는 (ex 소리지르기 난동부리기) 사람들은 영화나 공연은 집에서 TV로 보거나 DVD 방이나 자동차극장 등 여러 사람이 공유하지 않는 공간에서 봐야하는게 맞다고 보긴함.
정말 안타깝지만 그러한 장애가 있다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권리를 갖게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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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도 극 중에 소리지르거나 전화하거나 폰을 보면서 불빛을 내도 피해를 주는 것인데
그런 용도라면 자기들이 한 두회 정도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전용 회차를 만들었어야 하는거다
그런 것도 못하면서 우리한테 잘못이 있다고 하는것은 윗 댓처럼 깨시민척 하는거라고 본다
공연장이 그런 관객들을 위한 부스석 같은걸 만들어야겠네
하지만 이런건 돈이 되지 않느니 법적으로 강제하지 않으면 만들지 않을테니까
우선적으로 여론부터 개선해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