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냥하게]
회사에서 개인사업으로 넘어가는 사람도 종종 있지만 절대다수는 평생 회사밥 먹으니까. 결혼할 30대 초중반에 둘이 합쳐 세후 500언더면 중소기업 인데 대다수 중소기업인들이 이직해도 다 거기서 거기로 이직하고 연봉상승도 쥐꼬리인 경우가 다수.
이 글을 읽는 사람 개개인은 특출나서 대감집 노비로 신분상승 가능할지 모르지만 절대다수는 그렇지 않으니 다수에 포커스 맞춰 생각하면
500 언더로 집 구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둘 중 하나는 포기하게 되더라. 주변 경험상.
본인들의 노후를 못하던지 자식에 대한 투자를 제대로 해주지 못하던지.
대다수는 본인의 노후를 포기하는데 말이 좋아 노후대비 포기지 자식들한테는 짐이지. 우리보다 더 세금 많이내고 힘든 세상에서 살아갈 친구들인데.
난 어렸을때 부터 연금보험을 빡시게 들어둬서 55세 부터 국민연금 제외하고 200씩 받고 10년 단위로 20만원씩 더 받게끔 대비해두고 하는데도 물가상승률 보면 불안해지는데 저렇게 사는 회사사람들 대다수 애들 크면서 남는건 대출도 다 못갚은 허름한 집 한채가 진짜 다더라. 본인들도 답답해하는데 답은 없어뵈고...
백수때 결혼해도 미래계획 잘 세우고 너처럼 잘 살 수도 있지 분명. 허나 다수는 시작이 비포장도로면 20년뒤에도 비포장도로더라...
둘이합쳐 세후 500 이 아니라 외벌이 400 이 오히려 미래는 더 나은듯...
네 말대로 결혼하며 월급이 중요하지 않다고 보는 것도 개인의 선택이고 난 저 여자가 월급도 선택의 범주에 넣는걸 나쁘다고는 생각치 않음...
[@llda456]
허허... 거기서 좀 더 가서 아파트 매매도 어느 아파트냐에 따라 급이 나뉘더라구요...
이번에 몇년동안 아파트 값 오르는데 3억주고 산 우리집은 그대로 3억이고 4억하던 중심지 아파트는 6억 되서... 후딱 아파트값 하락세 끝나면 이사갈 예정입니다... 정작 올라간 집값은 1,2천 떨어지고 우리동네만 더 떨어질삘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눈치보기 바쁘긴합니다...
아파트로 돈 벌 생각은 없다만 적어도 남들 오르는 비율만큼은 올라야 손해를 안보는데말이죠ㅠㅠ
수중에 1억이 더 없어서 4억짜리를 못사는바람에 2억을 더 모으게 생겼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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