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이 1597년 한 해에 겪은 일들
에그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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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22:15
1597년
2월 6일 - 선조에 의해 파직 결정
2월 26일 - 후임자 원균에게 인계 후 서울로 압송됨
4월 1일~2일 - 감옥에서 풀려 난 후 백의종군을 명받음
4월 11일 - 이순신을 보러 서울로 올라오던 팔순의 어머니가 객사.
4월 13일 -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것을 알게 됨
7월 15일 - 이순신이 공들여 키운 조선 수군을 원균이 칠천량에서 말아먹음
7월 23일 - 똥줄 탄 선조는 모친상 중이던 이순신에게 삼도수군통제사 복직을 명령
8월 15일 - 수군을 폐하는게 어떠냐는 선조에게 "신에겐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사옵니다."라고 답함
9월 16일 - 명량 해전 승리. 스스로도 천행이라고 할만큼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던 어려운 전투
10월 14일 - 이순신의 고향 아산에 대한 일본군의 보복공격으로 막내 아들 이면이 전사함을 알게 됨
정치공작으로 인해 멀쩡히 있던 자리에서 쫓겨나고
그 때문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후임자가 싼 똥 치우는 과정에서 막내 아들까지 잃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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