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할아버지 집 무단 점유
이렇게 버려둔 빈집에 제 3자가 허락없이 들어와 장기간 살 경우, 이들이 ‘점유취득시효’를 근거로 주택 소유권을 넘겨달라고 주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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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버려둔 빈집에 제 3자가 허락없이 들어와 장기간 살 경우, 이들이 ‘점유취득시효’를 근거로 주택 소유권을 넘겨달라고 주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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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법 븅신 같은게
우리 외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외할머니께서 아프셔서 큰외삼촌댁에서 부양하셨거든
그러니 외할아버지댁 집에 사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음
그러고 한 10년 정도 지나서 외할머니 돌아가셨는데 살림살이 전부 아프실때 치우고 해서 완전 빈집이었단 말이지
그런데 그걸 신경을 안 쓴거야 설마 거기를 누가 가서 살고 지들꺼라고 우길거라고는 전혀 상상도 못하던 시절이라
그렇게 좀 지나서 알아봤더니 이미 땅이 남한테 넘어갔더라고
거기는 이미 모르는 사람이 살고 있고
알아봤더니 외할아버지쪽에 외작은할아버지도 바로 그쪽에서 사시는데
외작은 할아버지께서 집잃고 가난한 사람들이 빈집인데 살아도 되냐고 물어봐서
딱하다고 그러라고 하셨다나봐....
돈도 하나도 안 받고 그렇게 하셨는데
거기 사는 사람새끼도 아닌 새끼들이 좀 살다가 알아보고 지들이 등기등록했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법적으로 다시 못 찾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작은할아버지는 거기서 살라고 했다고 우리한테 얘기도 안 해주셔서.....
묘도 외가쪽 선산이 외할아버지댁이랑 거리가 있으니 이미 아무도 안 사시는데 청소도 안 하고 10년 넘게 방치되어있다고
생각해서 거기서 자고 올 생각도 안 해서
그냥 벌초할때도 안 들르고 한게
어느새 땅 뺐기게 된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가 없었음
무조건 땅 있으면 남한테 선의를 베풀면 안됨
그거 등기가져가려고 노리는 새끼들 졸라 많음 ㅋㅋㅋㅋ
어이없는건 집만 그런게 아니라 집 터에 땅도 있는데 그 땅도 그새끼들껄로 등기되어있어서
땅도 뺐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정이됨? ㄷㄷ
그래서 졸라 억울함....
내가 어릴때라서 잘은 모르는데
길어봐야 14년 정도였는데 이미 등기가 넘어간 상태였고 다시 찾을 수 없다고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