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애드립이었던 레전드 영화 장면
영화 대부의 첫장면
예전부터 고양이를 좋아했던 순정마초남 말론 브란도
촬영장에서 길고양이를 만나서 놀아주다가
그대로 데리고 들어와 같이 촬영을 진행함
대부 봤으면 알겠지만
저 장면에서 말론 브란도는 험악한 대사를 치면서도
쉴새없이 손을 놀려 고양이와 능수능란하게 놀아주는 모습이 대비되어 쩌는 카리스마를 만들어냄
실제로 저 길거리 캐스팅된 고양이도
말론 브란도의 손길에 장단을 맞추고 시선 처리도 능숙하게 하는 명연기를 보여줌
저 장면이 하도 인상적이었는지
이후 조폭 마피아 보스나 빌런들은
어두컴컴한 방에서 양복을 입고 고양이를 쓰다듬는 이미지로 굳어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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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움짤에서 탁자를 내려치다 실수로 유리잔을 내려치는데
유리잔이 깨지면서 연기중에 손이 진짜로 찢어져버림
두번째 움짤을 보면 디카프리오가 손에 피를 보고 흠칫하는게 보임 당연히 대본에 없는 돌발상황인데 이미 계속 카메라는 돌아가는 중이라 애드립으로 흑인 배우 얼굴에 자기 진짜 피를 문지름
영화를 보면 이 씬 이후에 디카프리오는 손에 붕대를 감고 있음 손이 진짜로 찢어져서 꿰맨 후에 이후 장면들을 촬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