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땅해]
유령주식 28억주가 시중에 풀리면 그 28억주 만큼 개미들이 돈을 삥뜯겼다는 건데 그럼 그게 제대로 된거냐? 그리고, 금융이나 경제는 신뢰성이 생명인데, 저 짓거리를 하고도 문제없이 넘어가면 해외 투자가는 물론이고 한국경제 전반에 신뢰가 떨어지고, 그렇게 되면 투자가들이 손을 떼는 경우가 생겨서 주가하락으로 이어지는 데다가 그만큼 돈이 안돌아서 경기침체로 이어지는데, 그걸 그냥 내버려 두냐?
쉽게 말해서 경제나 금융 시스템 자체가 엉망이 될 수도 있는 사건을 엄단 안하면 앞으로 대외 신인도 엄청 문제 생기잖어
지금 네이버에는 금감원장 까는 기사랑 정부여당 책임으로 몰아가고 있던데, 만약 관련있다면 죄다 파면된다. 지금 이게 삼성증권이니까 언론에서 싸고 도는 거지, 4,5대 재벌 기업 바깥에서만 터졌어도 이 일 하나로 신문 1-6면 연일 도배될 수준의 일이다.
이 껀 절대 못막는다. 막는 세력 있으면 같이 날아간다. 아무리 언론이나 댓글로 통제한다 해도 이건 시장주의 기본 신뢰를 무너뜨린 일이라 또 돈이 걸린 거라 절대 못 피해간다.
상식적으로 0원 통장갖고 송금하면 잔고부족으로 떠야 정상인데 그냥 입력한만큼 송금된 거지. 돈을 만들어냈네? 전산시스템 자체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고 그 배후가 누군지에 대한 의혹이 문자그대로 기하급수로 증폭되고 있다. 삼성증권 공중분해로만 끝나도 그룹사 입장에선 잘 수습했다 보면 될 정도로 국가금융 신뢰도가 왔다갔다할 중대한 범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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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의 주요 문제는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렸다는 거임. 걍 세계적으로 쪽팔린 거지. 우리가 이따구로 후진 시스템을 가지고 있소 하고 광고한 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