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한별]
국비지원이 어디 들어가는데? 교회는 자체 운영하는 개인사업과 비슷한 세금 면세인 종교시설이지 교인 별로 없고 헌금 별로 안들어오는 시골은 운영하기 힘듦. 받은 헌금으로 목사 월급주고 교회 임대료 내고 안에 운영하는거지 거기다 전도를 목표로 노인이나 아이들한테 간단한 지역 복지를 하는거고 그게 종교시설에서 교인모집을 위한 행동이고 동사무소에서 다 못챙기는 부분을 챙기는거니 서로 윈윈이지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도 없고 어차피 그들만의 리그야. 또 노인분들은 노인정 말고도 사람 만나고 밥도 주는곳으로 찾아가기 좋고 죽음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데에 구원이라는 교리로 위로 받을 수 있어 좋은거야.
네가 아는건 교회 다니는 사람이나 퇴임한 종교인이 운영하는 사회복지 시설이나 요양시설이겠지 그건 일반인에게도 똑같이 지원되는거야
그런데 교회는 살길을 찾으려면 사회봉사해야된다. 망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존재감을 보이려면 종교적 신녕으로 봉사해야됨.
돈이 없는 교회는 없는대로 봉사할 이유가 있는 거고 있는 교회는 있는대로 봉사할 이유가 있다는 거지. 개신교가 국가에 이바지해온건 인정하되, 앞으로 더 타락하지 않게 발전적인 의미로 채찍질해야지. 무조건적인 종교 비방은 모두에게 도움이 안됨. 예수처럼 사는게 나쁜거 아니니까. 목사도 그렇게 못사는게 개신교의 가장 큰 문제일 뿐이지 사실 성경 읽어보면 예수처럼 살수 있는 인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영원히 이룰수 없는 목표임. 닮으려 노력할 뿐.
지금 개신교가 고쳐나가야할 문제점들이 너무 많다. 접해본 사람이 아니면 디테일을 알지 못할테니 모르겠지만, 사역자 노동착취부터 회사적 표현을 빌리면 진급에 관한 비리도 엄청남. 계파별로 행동도 상이한데 교회라는 단어로 구분없이 모든 단체가 퉁쳐지는 것도 문제임 분류가 명확해야 칼자루도 거기로 방향을 틀지. 여러 모로 개혁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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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사무소나 복지시설의 빈약한 '자금력'이 아니라 '행정력'이라고 써놨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