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이틀 간격으로 3척의 크루즈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부두에 들어왔다. 3척 모두 크루즈 승객은 하선하지 않았다. 해수부 관계자는 “지난 6일 부산항에 기항한 크루즈는 승무원이 하선을 원했지만,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로 하선을 막았다”며 “생필품과 기름만 공급받은 채 부산항을 떠났다”고 말했다. 오는 12일, 13일, 17일에도 예정에 없던 크루즈가 1척씩 부산항을 찾는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중국에 이어 대만 역시 입항이 금지되면서 부산으로 뱃머리를 돌린 크루즈”라며 “3척 모두 크루즈 승객이 하선하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2월 중순부터 부산항으로 입항하는 국제 크루즈선이다. 2월에 4척, 3월에 8척, 4월 22척 등이 들어올 예정이다. 크루즈 1척에는 적게는 1000여명, 많게는 4000여명까지 승객과 승무원이 타고 온다. 기항은 통상 항구에 들어와 몇 시간 내지 하루 정도 있다 떠나지만, 입항은 승객이 배에서 내리고 며칠간 체류한다.
정부는 3단계에 걸친 방역망을 운영하기로 했다. 입항 허가가 떨어지면 검역관이 크루즈에 탑승해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중국 경유자 등을 전수 조사한다. 의심 환자는 배에서 내리지 못하도록 선박에 격리한다. 배에서 내리는 승객들은 입국심사를 받는 터미널에서 발열 체크를 해 한번 더 걸러낸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배 안에 환자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내리게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이틀 간격으로 3척의 크루즈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부두에 들어왔다. 3척 모두 크루즈 승객은 하선하지 않았다. 해수부 관계자는 “지난 6일 부산항에 기항한 크루즈는 승무원이 하선을 원했지만,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로 하선을 막았다”며 “생필품과 기름만 공급받은 채 부산항을 떠났다”고 말했다. 오는 12일, 13일, 17일에도 예정에 없던 크루즈가 1척씩 부산항을 찾는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중국에 이어 대만 역시 입항이 금지되면서 부산으로 뱃머리를 돌린 크루즈”라며 “3척 모두 크루즈 승객이 하선하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2월 중순부터 부산항으로 입항하는 국제 크루즈선이다. 2월에 4척, 3월에 8척, 4월 22척 등이 들어올 예정이다. 크루즈 1척에는 적게는 1000여명, 많게는 4000여명까지 승객과 승무원이 타고 온다. 기항은 통상 항구에 들어와 몇 시간 내지 하루 정도 있다 떠나지만, 입항은 승객이 배에서 내리고 며칠간 체류한다.
정부는 3단계에 걸친 방역망을 운영하기로 했다. 입항 허가가 떨어지면 검역관이 크루즈에 탑승해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중국 경유자 등을 전수 조사한다. 의심 환자는 배에서 내리지 못하도록 선박에 격리한다. 배에서 내리는 승객들은 입국심사를 받는 터미널에서 발열 체크를 해 한번 더 걸러낸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배 안에 환자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내리게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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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2월 중순부터 부산항으로 입항하는 국제 크루즈선이다. 2월에 4척, 3월에 8척, 4월 22척 등이 들어올 예정이다. 크루즈 1척에는 적게는 1000여명, 많게는 4000여명까지 승객과 승무원이 타고 온다. 기항은 통상 항구에 들어와 몇 시간 내지 하루 정도 있다 떠나지만, 입항은 승객이 배에서 내리고 며칠간 체류한다.
정부는 3단계에 걸친 방역망을 운영하기로 했다. 입항 허가가 떨어지면 검역관이 크루즈에 탑승해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중국 경유자 등을 전수 조사한다. 의심 환자는 배에서 내리지 못하도록 선박에 격리한다. 배에서 내리는 승객들은 입국심사를 받는 터미널에서 발열 체크를 해 한번 더 걸러낸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배 안에 환자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내리게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