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어거지 + 떡밥회수를 못한 만화
한때 소년만화로 불렸던 '블리치(Bleach)'
메인 빌런인 아이젠 소스케의 만해도 결국 나오지 않았고
하늘의 왕권을 수호하는 0번대의 떡밥은 허무함의 극치였으며
그들이 강하다는 인상보다는, 얼마나 보안이 허접한지
전 세계의 운명이 이렇게 허접한 곳에 달려있었다니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한때 주인공에게 '월아천충'이라는 달빛의 참격을 날리는
개간지나는 기술을 하나 만들어줬으나
누가 알았겠음? 이 기술 하나로 만화 완결까지 밀고 갈 줄은;;
결국 주인공은 패시브 스킬만 존나게 많음
호로화, 각성 호로화, 재정신 호로화, 오리히메의 죽지마 쿠로사키군!, 참월의 용기 한마디, 이도류 등
초반에는 만해를 기대했다
근데 이 주인공 새키는 시발 만해 능력도 패시브여 어떻게 된게
속도만 빨라지면 뭐해 중반가니까 개나 소나 다 따라잡음
결국 주인공이 정신 나갔을때 내면의 호로가 멱살 잡고 끝까지 캐리하는 만화임
기억나는건 주인공 특유의 신음 소리밖에 없음
"게엑?! 떠헉?"
그리고 위급할때 친구들 부르는 대사들
"차도! 이시다! 오리히메! 루키아!!! 가스렌지!!"
소울소사이어티도 처음에는 존나 잘 짜여진 집단인 줄 알았는데
배신이 판을 치는 콩가루 집단임
이름을 소울콩가리어티로 바꿔라
소사를 책임지는 총대장부터가 맨날 자기 참백도로 고구마나 삶아 먹는데 일이 제대로 돌아가겠나
스토리가 하도 개판이니
각 종 드립도 난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