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wniq]
1. 돼지농장에서 축산 관련 과 대학생들을 방학알바생으로 쓰는 경우가 종종 있음
2. 폐사돈을 죽이는 법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대가리 깐다는 건 절두(정확한 용어 기억 안남) 말하는거 같음.
하지만 이 방법은 도축장에서도 숙련된 분들만 다루는, 위험이 높은 방법이고, 그냥 농장 단위라면 전기로 기절시킨 후 겨드랑이를 칼로 그어 방혈하는 방식으로 폐사시켰을 수도 있음. 또는 폐사돈에 대해 부검을 실시하기 위해 가르다가 피가 튄 것일 수도 있다고 봄.
농장의 오염 어쩌고 하지마시길. 농장에서도 별도로 폐사돈이나 부검을 위한 구역이 마련되어있음.
[@알빠야쓰레빠야]
1.가끔 인턴으로 싸게 부려먹는거임.. 가봐야 일 배울시간조차 안돼서 똥만 치우다옴.. 똥만치우는거 시간도 얼마 안걸려서 알바쓰면 수지가 안맞음 그래서 원래 학교랑 농장이랑 특별한 관계 아니면 잘 안받으려하고 요즘은 방역상 더 안받음
2.농장에서 돼지 깐다는건 새끼가 체미돈이거나 키우기에 안맞겠다 싶을때 쪼만한 새끼 뒷다리 잡고 벽이나 바닥에 휘둘러서 머리 깬다는거임..
어느정도 컷는데 상태 영 메롱이다 싶으면 지가 알아서 죽는거 아니면 안죽임.. 돼지 한차씩 팔때 한두마리 낑겨넣어서 등외 등급값이라도 받고 팔아치우지
전기로 기절시키는 장비는 도축장에서 쓰는건데 농장에서 쓰는곳 단 한곳도 못봄 농장에 구비할만한 장비도 아니고 그런장비 써야될 정도로 큰놈들은 안죽여요 위에 말했듯이 출하할때 욕 안먹을정도로 몇마리 낑겨넣어서 보내지
농장의 오염 어쩌고는 무슨말인지 모르겠고 농장에 별도로 부검하는 구역이 있는 농장도 한번도 못봤네요
자꾸 지속적으로 폐사가 나서 죽어나가면 끄집어내서 그냥 돈사 앞 맨바닥에서 칼로 배 갈라보고 폐랑 내장 색깔이나 출혈 보는게 다구요 해보면 피 그렇게 안튀겨요
전문 컨설턴트나 수의사쯤 돼야 머리도 쪼개서 기관지 확인하졍
그런 장비나 그런 구역은 양돈쪽 교수가 연구 목적으로 운영하는 농장이라면 모르겠는데 일반적인 농장에선 한번도 못봤네요 만약 그런 농장 말한거라면 농장장이나 경력 많은 직원에 + 대학원생 부려먹어서 운영하니까 알바는 더더욱 안쓰구요
[@알빠야쓰레빠야]
dkwniq님 말대로 대학교랑 연계된 농장 아니면 대학생들 출입 자체를 잘 안시켜요.
돼지가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더 면역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외부 왔다갔다 하는 단기 알바 같은건 잘 쓰지도 않아요.
그리고 보통 성체 돼지는 안죽입니다. 항생제 이빠이 넣던지 하지 죽이는 경우는 한번도 못봤네요.
보통 새끼 돼지는 아프면 다음날 폐사하기 때문에 머리통 깨고 자시고 할것도 없이 다음날 시체로 있어서
그냥 처리하는데에 던져서 썩히는 경우가 많고
몇만두하는 진짜 기업형 축사 아니면 제대로 된 시설 안 갖추고 있다고 보는게 맞아요
Best Comment
방역 때문에 사람 못내보내는건 뭔소리지 ㅋㅋ
그리고 어디서 돼지를 피튀기면서 까냐ㅠ 그냥 대가리 까서 똥장에 넣어버리지
어디 동남아 돼지농장까지 알바가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