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깝탱]
나도 여기에 한표. 결국 인생은 정해진것이 없고, 행복이 있으면 불행도 있는데 그 불행을 함께 이겨 나가는게 가족이라고 생각함. 근데 애초에 돈은 많이 못벌어도 그 돈에 감사할줄 알며 같이 행복해하려고 사는 사람을 만나는게 훨씬 낫다생각함. 저런여자는 늘 자기 일에도 불만만 가득하고 매일 남들과 비교하며 자기 인생을 자기가 시궁창으로 만들어서 옆에 있는사람 인생도 시궁창으로 만드는사람.
30대 초반같은데 개인적인 의견으론 남자가 못난것 같음, 육아와 일을 하면서 가정을 꾸리기에 일반적인 사람들 기준으로 사실 여교사 만큼 좋은 직장은 없음, 교사는 10호봉에서 시작하고 초중고중 어디인지는 모르겠으나 여자교사 남자 삼전이라 하더라도 개인적인 스펙에서 여자가 밀릴게 없음, 여자욕을 하시는 분들이있는데 여자가 노는것도 아니고 직장을 다니고있는상태고 언제합격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이걱정하며 결혼생각 하는걸로봐선 일한지 좀 되보임(지극히 개인적인생각임) 여자기준으로 30살이넘어가면 한번연애하다 꼬이면 정말 치명적인걸 본인이 잘알기때문에 물어볼수 있다고 생각함, 초면에 빠르기는 했지만 다른대화로 대화중 무례하게 물어본것도 아니고 애초에 물어볼작정이었다고 생각함 결혼전제로 소개팅하는 나이에 물어볼거면 바로물어보는게 맞음, 반면 남자는 여교사보다도 직장에대한 자아도취가 더 심해보임, 본인도 대기업에 다니고있지만 30대 초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여자가 한 질문에 대해 실제로 고민 하고 움직이는 시기임, 그리고 여교사입장에선 오빠가있지 않는이상 유통사도아니고 반도체계열 회사에대해 실제로 모를가능성이 매우높음, 주절주절썼지만 남자가 여자를 맘에들어했으면 저렇게 말 안했겠지, 여자가 마냥욕먹을건 아닌듯
[@Zzzzzzzzzzz]
저여자가 잘못한건 대화방식이라고생각함
처음부터 상대방에 대해 알아가기도 전에 저딴식으로시작하는데 나는 철밥통인데 너는40대중반이면 퇴사해야되지? 라는마인드가 존나보이고 모르면 저자세를 취하던지 하면서 질문을 해야되는데 존나 애초에 지보다 밑으로보고 질문을하는게 문제라는거임
남자가 마지막에한말이 맘에듬 나는
음..10년 20년 뒤의 계획을 물어보는게 잘못된거임??? 꼭 그럴것이다가 아니라 이러이러한 예가 있고 나는 어떤 것들을 생각하고있다고 얘기할 수 있는거 아님?? 댓글보니 10년 뒤를 어떻게 아냐! 라는 말들이 보이더라고 꼭 그럴것이다가 아니라 말그대로 계획이잖음?? 그리고 결혼전제로 소개팅할 나이면 기본적으로 장/단기 계획이 있어야 하는거 아님?
초면이라 좀 그래보일순 있는데 여자가 좀 늦은감이 있는 나이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함.
난 되려 남자가 자기가 깊게 생각 안해본 장기계획을 물어보니 자기 방어와 꼬인 생각으로 과민반응했다봄.
그리고 이건 내 생각인데 간혹 여교사를 보험쯤으로 생각해서 결혼한 뒤에 별안간 사업하겠다고 뛰어드는 사람들이 종종있음. 아마 그런 얘기를 들어서 저런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듬
[@kjsRa]
말투 제외하고 내용만 보자면 남자 쪽이 더 문제 같음 위에 있는 댓글처럼 대기업에서 나와도 어디어디로 갈 수 있고 뭐 할 수 있고 이렇게 설명하면 되지 교통사고가 왜 나와 교통사고는 예외적인 일, 대비할 수 없는 일이고 40대 중반에 대기업에서 잘리는 건 일반적인 일, 대비할 수 있는 일인데 왜 억지 논리를 굳이 가져오는지..
대화를 보니 소개받은게 아니라 소개팅어플 같은걸로 연결된거 같음. 여자는 자신의 결혼에 대한 목표가 뚜렷해보이고 남자는 아직 결혼까진 막연하게만 생각한듯보임. 여기서 부터 서로 핀트가 어긋난거같음. 여자는 현실과 미래를 걱정하는 반면 남자는 뚜렷한 플랜을 제시 못하고 있음. 근데 이게 남자잘못은 아니라고봄. 대기업이면 여태 모아둔것도 꽤 있을거고 앞으로 10년만 더해도 공무원 20년치 연봉정도는 벌음.당장에 급할게 없는거. 여자가 대기업에 대한 사전지식이 부족한듯하나 사실 물어보는게 무례일수도 있겠지만 결국은 언젠가 물어볼일을 앞당겨서 질문한다고 볼수도 있는거. 교통사고같은 예시는 좀 볍신같지만 얼마나 탄탄한가 준비를 해왔는가등은 결혼을 준비하는사람들 입장에선 물어봐도 상관없는 얘기인듯 그게 시각차이에 따라선 예의가 없을수도 있고 시간낭비를 줄이는 차원에선 꽤 괜찮은 질문일수도 있는거임. 하지만 사랑이 전제로된 결혼이라는 측면에선 이런 대화방식 자체가 틀려먹었다고 생각함. 이 대화만 보자면 마치 가격흥정을 하고 있는느낌임. 또 본인이 여교사지만 너무 타인에 의존적인 성향이 있는걸보아 여태 살아온 삶이 남이 하라는대로만 살아오기만 한 느낌이 큼... 내생각에 이런여자랑 결혼하면 벌이 능력이 떨어지는 순간 멸시당하고 비교당하는 결혼생활만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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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머리텅텅빈애가 나을거 같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