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단점은 이정재와 정진영 유지태라는 나름 걸출한 배우들이 나왔는데 스토리에 비해 다들 존재감이 별로 없음. 스토리에 배우들이 배경처럼 나와서 강렬한 인상을 주는 장면이 없음. 하다못해 초반의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내는 쌍둥이조차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그저 배경으로....
개인적으로 전반부는 역대급이다 싶을정도로 잘 만들었는데 아무래도 민간신앙 불교 이런 부분에 있어서 대중들에게 익숙치가 않으니 설명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고 해야되나??? 그래서 후반부에 시간에 쫒기듯이 결말내는게 조금 아쉬웠음.... 차라리 영화시간이 조금 더 길어서 차분하게 마무리 지었으면 좋았을텐데...
윗분 말씀처럼 아는만큼 보이는 영화임
나도 맨처음 봣을때 이해 안가는 점이 한두개가 아니었는데 이거저거 해석 찾아보고 생각도 더해보고 하니까 의문들이 풀리더라
나로서 제일 이해 안갔던 부분은
언니가 선한 존재면 왜 그렇게 불길한 모습으로 태어나고 가족들을 힘들게 햇는지? 였는데
->김제석이 예언을 듣고 눈빛이 변한것처럼 악한 존재도 선한 존재가 될수 있고 선한존재도 악한존재가 되기도함
(악귀를 잡는 악신 사천왕에 대해 설명할때 사천왕도 한때 악귀였으나 부처를만나고 선한 존재가 되었음.) +(진선규씨의 대사중 '선배, 불교엔 악이라는 존재가 없어요. 다 거슬러 올라가보면 사람들의 마음(욕심 등)에서 비롯된거에요->마음속에 생겨난 욕심때문에 악으로 타락하는것)
그래서 김제석의 천적으로 태어난 언니가 선의 대척점인 악으로 태어났지만,
이후에 김제석이 욕심과 타락으로인해 악으로 바뀌자 언니는 탈피를 거쳐 선으로 거듭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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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악도 절대선도 없다
그리고 경찰은 사바하2 즉 후속작 생각해서 정진영 섭외한거라고 함
그래서 역할 적은거고 후속에선 이정재랑 막 다닐듯싶음
나도 음악이랑 미술이 진짜 우리나라 영화로 안보일정도로 멋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