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이덕후들은가라]
근데 이건 질문하는 놈 쪽도 알아봐야함.
진짜 대답해주는 놈이 개꼬여서 시종일관 저럴 수도 있는데
질문자가 평소에 진짜 개시덥잖은 질문을 (진짜 몰라서 하는 질문이 아니라) 그냥 시도때도 없이 시전하는 경우일 수도 있음.
몇년동안 그런 패턴의 질문 당해보면 사람이 안 꼬일 수가 없음.
대화내용상 왠지 나라도 저런말이 나올거 같음 . 왠지 이번에 옮긴회사 운운하는 걸로 봐서 이전에 몇번 옮겼고 옮겼을때마다 습관처럼 힘들다고 전화했다는 느낌적인 느낌. 한두번은 편들어주기도 하고 회사 옮기라고도 하는데....그러면서 자기는 부정적인 이야기 한번도 안했고 내가 뜬금없이 부정적인 이야기한다는 쉐리.
자취이야기도 유형이 비슷한데 보통 남자들 자기집(특히 부모님이랑 살고 있을때)이야기는 어느 정도 선에서 끓어버리는데 별거아닌 문제로 지 부모님 욕할때. 보증, 욕설등은 나도 공감해줬지만 술그만처먹고 게임덜하라고 하는 이야기에 어케 공감을 해주냐.
시바 유독 저따위 말을 했던 넘이 있어서 왠지 감정이입이 되어버렸다. 내가 애인도 아닌데 어디까지 감정이입을 해줘야 하는거냐고 퍼부을려다 관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