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유튜버 궤도, 겸직금지 규정 어겼다…징계 불가피
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057/0001773333
과학 유튜브 크리에이터 '궤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겸직금지 규정을 어기고 수년간 유튜브와 강연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궤도는 최근 넷플릭스 게임쇼 '데블스 플랜'에 출연하는 등 인기를 끈 바 있습니다.
오늘(11일) 감사원의 '출연출자기관 경영관리 실태' 보고서에 의하면, 궤도는 2015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유튜브 출연과 기고 등을 통해 정부 기관 겸직 규정을 어겼습니다.
궤도는 이외에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143회의 다른 유튜브 채널 출연과 겸직 허가 없이 이뤄진 235회의 강연, 라디오, 방송, 저술, 칼럼 기고 등으로 8천947만여 원의 기타소득을 취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감사원 감사 결과, 재단도 과학커뮤니케이터 육성 등의 담당 기관인데도 유튜브 관련 규정을 지난해에야 갖추는 등 그간 직원의 외부 활동 관리를 부실히 해온 것이 확인됐습니다.
궤도는 연합뉴스 측에 "미흡했던 부분이 많이 있었고, 콘텐츠를 만드는 데만 신경을 써 관련 규정을 잘 몰랐다"며 감산 결과를 인정하고 처분받겠다고 전했습니다.
궤도는 이외에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143회의 다른 유튜브 채널 출연과 겸직 허가 없이 이뤄진 235회의 강연, 라디오, 방송, 저술, 칼럼 기고 등으로 8천947만여 원의 기타소득을 취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감사원은 출연료 없이 출연한 인터넷방송도 특정 시간대 주기적으로 촬영한 만큼 겸직 허가가 필요하나 그러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Best Comment
7월에 규정생김
8월에 사직서 제출
근데 감사들어와서 수리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