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있는데 동생이 와서 나 깨우는거야 큰일났다고 그래서 일어나서 따라가는데 얘기를 하기를 엄마가 이상하대. 가서 봣는데 엄마가 말이 왓다갔다해. 우리집 개 이름이 호두랑 마루인데 한마리는 다리수술때문에 동물병원에 있엇거든? 근데 일어나서 마루어디있니? 이러고 우리들이랑 얘기를 하는데 갑자기 마루 어디있니? 얘기를 하면 대답하고 그런건 괜찮은데 시간이 지나면 전에 했던 얘기들은 기억을 못하는거야. 그래서 병원에 가자고 가면서 애써 아무렇지 않은척 얘기하는데 또 갑자기 우리 지금 어디가는거니?이래... 갑자기 더 불안해짐. 가서 병원에 의사선생님에게 갔는데 맞대. 기억을 잃는게 맞대. 해마에 충격이 와서 일시적인 기억상실이라네;; 극심한 스트레스때문이라는데....생계걱정 자식걱정하다보니 그러신거 같은데.....자식된 도리로 너무 죄송스러웟음.......아무튼 12시간 지나서 회복되셧는데 눈물이나오더라... 안도감이 들어서 기쁘고 슬프고 그랫다.